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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홀듬의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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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홀듬 태동이 언제부터인지 혹시 아십니가?
 
아마 제가 맞다면 2000년초.
 
한국 서울 압구정동에 칩스엔 조이부터가 한국 홀듬의 태동기라 생각합니다..
 
당시 캐나다 교포인 대니 박라는 친구가 벅시라는 곳에서 맨날 세븐오디로 돈을 잃다가
 
텍사스 홀듬을 한국 포커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주고 그때부터 판을 휩쓸고,
 
그 즈음 압구정동에 칩스엔조이라는 이름으로 사* 보드카* 형식으로 홀듬카*가 문을 엽니다...
 
상당히 열악한 조건이었습니다.. 칩을 사면 10%를 차감해서 바꿔주고 레이크도 상상 이상으로 쎄고
 
하지만 홀듬에 목말하던 해외 유학파들이 많이 찾앗고(아마 미국이나 캐나다 이쪽으로 유학을 갔던  친구들이
 
그곳에서 홀듬을 접하고  한국에 잠시 들어와서 이곳으로 많이 모이고 입소문을 타고 양키들까지 몰려왔죠)
 
한국 토종 플레이어들도 찾고, 그렇게 문전성시를 이루다가
 
라운더스를 시작으로 우후순죽으로 서울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엄청 생겨납니다.
 
그 당시 프로게이머엿던 베네트랑, 기욤, 댄 이 외국인 3인방도 한국 피쉬들을 상대로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을때구요...
 
저 역시 그 당시는 작장을 다닐때라 항상 금요알 밤ㅇ 퇴근과 동시에 울산 비행장으로 날라가서
 
김포공항 도착 비행기를 타고 금토일 3일 게임하고 월요일날 새벽 첫 비행기로 울산에 내려오던터이고
 
항상 물이 좋아 갈때마다 기백씩은 항상 이겨오던
 
환상의 방수를 한 2년정도 유지햇던
 
홀듬을 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그야말로 황금기엿습니다..
 
 
그때 제가 활동하는 홀듬 카페 멤버들은 누구나 돈을 벌었습니다.. 누구나 할것 없이.
 
걔중에는 그때 자신이 홀듬을 엄청 잘 치는줄 착각을 하여 건방진 멘트들을 카페에 올리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지탄도 받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옥석은 나중에 가려진다고 , 결국 그 좋은 방수가 사라지고 라운더스 문닫고 이리저리 테이블이 빡빡해지니
 
그 친구들도 자연스레 홀듬을 떠나더군요...
 
라운더스 시절 해외파, 국내파 외국인 가끔은 연애인들이 와서 게임열기가 엄청 활기가 찼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저도 한국을 가면 한 일주일은 서울에 머룰러 지인분들 몇분 남나고
 
짬 나면 그냥 반 재미삼아 한국 오프를 한번 나가 보는데(혹시 예전에 아는 분들이 계시가 하고)
 
예전 분위기는 않 나더군요..  보통 한 테이블에
 
전부 한국 토종분들에 무슨 룰이 한국식으로 되어서 장고 레이스 없고 장고 콜 없고
 
인타발 없고 벳 맞으면 바로 딜러가 카운트 십초 세고 들어오고( 이게 무슨 바둑이냐고..)
 
 
사실 홀듬의 묘미는 풍부한 시간을 가지고 서로가 내뿜는 리듬과 템포를 느끼고 읽어내는 재미와 엣지가 완전 사라져
 
버리고 테이블에 거진 30%는 말끝마다 형님 멘트 내 뱉는 반 건달들이고...
 
 
노타임 콜 노타임 레이스는 한국만의 룰인데 사실 이게 나온 이유가 아주 나쁜 저의가 갈려 있습니다...
 
바로 못 치는 사람. 속된말로 호구들을 잡기위해서 만들어진 룰입니다.
 
오래 게임을 한 사람들은 그냥 자동적으로 팟의 계산이 되지만 숙달치 못한 사람들은
 
바로바로 계산이 되지 않고 계산이 틀리면 스톱!~` 레이스 인정 않됩니다.... 하자 잡고
 
조금만 레이스 타임이 늦어지면 스톱 !``  장고 레이스 없습니다.. 하자 잡고
 
얼마있냐고 물어보고 레이스 했다고 하자 잡고
 
바둑이나 세븐오디나  메이드 맞추어 놓고 카드 확인한다고 카드 한번 슬쩍 보면
 
카드 보앗으미 메이드 인정 읺된다고 하고 하자 잡고...
 
숙달치 못한 사람들은 이런 하자 룰에 가뜩이나 게임도 못하는데
 
이런데서도 크레임이 걸리고 구*에 맞고....
 
이길레야 이길수가 없죠..
 
 
이런 노타임 콜 노타임 레이스는 이렇게 저급한 저의가 깔려있는 한국만의 룰임에도 이게 오느듯 모든 포커판에
 
다 깔려있고 홀듬에서조차 이런 룰이 적용되는게 한국 오프인것 같습니다...
 
 
 
 
오늘 마카오로 넘어가서 목금토일  4일 플레이 하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한국으로 들어가면 한달정도 좀 바쁘게 움직여야 할것 같아
 
떠나기전에 이것 저것 글들을 올려봅니다...
 
 
아마 한국에 잇는 동안 한두번은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게임을 하게 될지도 모르겟습니다...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만 현재는 거의 바뀌어서 마카오나 라스베가스와 거의 같죠. 물론 타임은 있지만 타임콜, 타임 레이스 다 되죠. 저는 오히려 마카오나 라스베가스에서 너무 시간을 잡아먹는 플레이어들이 답답할때도 있더군요. 방수도 많이 죽기는 했지만 한국만한 곳은 없는것 같아요..ㅋㅋ
장점도 있습니다. 밥주고 담배주고 음료수주고..ㅋㅋ 지면 차비도 챙겨주고..
그래서 마카오가면 토너먼트는 해도 캐쉬게임 잘 안하게 됩니다. 레귤러들 돈빼먹기 너무 힘들어요. 초포님 한국 오셔서 게임하시게 되면 저도 불러주세요.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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