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는 게임 쉬고 집에서 음식이나 만들어 먹고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네요...
한달전쯤 있었던 핸드히스토리를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는 파켓킹에에 대한 부분입니다...
역시 윈 포커룸 50/100 노리밋 홀듬테이블입니다...
20000불 바이인으로 큰 어려움 없이 27~8천불 정도 만들고 있을때입니다...
버튼위치에서 파켓 에이스가 옵니다... 미들에서 프랑스 젊은 레귤러(3년 정도 베네시안과 윈에서 치는 친구로 타이트하면서 안전하게 겜 운영하는 친구)
400으로 최초 레이져로 나오고 바로 뒤에서 콜 내 바로 앞에서 콜 이윽고 내 차례
요 바로 앞판에 이것과 같은 상황으로 제가 에이스 잭으로 스퀴즈 해서 먹엇는데
바로 다음판에 파켓 에이스로 같은 상황을 맞아 뭔가 분위기 상 스퀴즈 만드는 분위기가 상대에게 읽히는것 같아 좋은 상황입니다.
인타발 좀 가지다가 일부러 많이 때렸습니다.. 스퀴즈로 읽어달라고... 400 400 400 에 메이크 2500 정도 쳤던것 같아요....
(여기서... 미들파켓 셋 츄라이 못 들어올 정도로는 쳐야하고 파켓킹이나 파켓마담이 4벳 날라올수 잇을정도로 여유는 주어야 합니다. )
나머지 다 폴드하고 최초 레이져 프랑스 친구 특유의 내 앞에 칩 얼마있나 한번 물어보고 칩을 만지작 하더기만 2500에 3000더
언져서 4벳레이즈가 나오네요.. 물론 중간 콜러 2곳은 날라가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상대칩이 저랑 비슷한 30000불 정도 있길레 여기서 5벳 날려버리면 도망갈것 같아(즉 물어보는 벳 성격이 강해서)
좀 연기하면서 콜만 끊었습니다.. 포지션도 인포지션이고 상대 핸드도 파켓킹이나 마담 정도로 좁혀져 리딩되는 상황이고
5벳날려 다시없는 찬스 날리 필요없고 혹시 플랍에 픽쳐 떨어지나 확인도 하고..
이윽고 열리는 플랍은 다행히 로우 드라이한 보드에 무늬도 각장입니다...
역시 이 친구 아리까리 팟에 절반 이하인 4500정도 치고 나옵니다..(이 친구 입장에서야 어차피 둘다 이 보드랑은 상관 없으니
팟 컨트롤도 하고 특별한 변수가 없어니 어찌보면 당연한 액션이겟죠)
여기서 또 콜만 받습니다... 나 역시 큰 변수가 없는 보드니깐요.... 만약 여기서 내가 올인 날려버리면 팟 커밋이 않된 상황에서
아마 파켓킹이라도 도망가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럴 가능성도 많았구요....
이윽에 턴에 또 레그카드인 로우카드가 떨어지며
보드는 4 6 3 9 뭐 이런식입니다...
좀 고민하다 이번엔 씩씩하게 만몇천원 데고 나오네요.. 이땐 이미 팟커밋이 된 이후이므로
제가 올인 불러도 상대 못 도망가죠...
올인칩니다.. 그냥 다이렉트 콜이네요...
리버 역시 레그 떨어지며 파켓 킹을 파켓 에이스로 팟을 제가 가져왔는데
이친구 그판 이후로 몇판 치다가 저에게 나이스 플레이 한번 외쳐주고 칩 챙겨 일어나네요...
여기서 생각해볼 부분은 바로 턴입니다... 앞전에 핸드랑 유사한 부분인데 일단 자기를 돌아봐야죠..
평소 무리한 겜블을 피하는 자신이 비포플랍에 아웃포지션서 4벳을 주고 들어왔고 플랍에도 팟이 커져 있는데 자신이 벳을
했다면 내가 상대에게 어떤 모습으로 읽히고 있는지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턴에 그 친구가 첵을 했는데 내가 벳을 한다면(팟이 커져 있어서 턴 벳은 이미 팟커밋되어버리죠.)
내가 파켓 마담으로 벳을 하겠습니까?
팟이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는 아웃포지션서 물어보는벳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런 경우는 첵으로 물어봐도 됩니다..
턴에 첵 하면 상대역시 아무 생각없이 포커치지는 않을테고 좀 경험 있는 친구들은 파켓 마담이라도 플랍에 셋트 않 맞으면
컨티벳에 던져버립니다...
운동선수들이 물을 마실때 갈증을 느끼고 마시면 이미 늦다고 하죠.. 미리미리 마셔둔다 합니다...
홀듬도 마찬가지... 꼭 물어보는 벳 말고도 첵으로도 상태 액션을 보고 찍어먹어보지 않아도 똥인지 된장인지는
멀리서 향기로도 맡을수 있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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