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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후기

마카오 출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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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첫후기를 남깁니다.
그 동안 눈팅만 한거 죄송하고, 후기 올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즐겁게 읽어서 저도 용기내어 작성해 봅니다.

작년엔 총 3번 출정하였었습니다.
결과는 3만 4만 5만 총 12만을 잃었네요ㅎㅎㅎ
3번 연속으로 잃으면서 난 카지노랑 맞지않는구나 생각하며 카페도 탈퇴해보고 하였지만 베팅할때의 그 흥분감은 1년이 지나도 쉽게 잊혀지지 않더군요.

섹스보다 더 흥분이 된다는 도박을, 이렇게 재밌는걸 인간인 저로서는 끊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의 말씀처럼 이전에 잃은건 생각하지 말고 일상에 피해가 가지않는 범위내에서 즐기자라고 생각하였고, 1년만에 다시 마카오를 갔다왔습니다.
시드2만을 들고 출정하였습니다.
윈컷은 없고 로스컷은 하루에 10,000씩 재밌게 카지노를 즐기고 오는게 목표였습니다.

첫날 비행기의 지연도 없고 택시도 기다리는 줄없이 새벽2시쯤 쉐라톤에 체크인 하였습니다.
첫날은 무조건 하지말라는 마노 회원님들의 말처럼 첫날은 무조건 자야지 했던 계획과는 달리 생각할 겨를도 없이 초스피드로  5천달러를 들고 퍼시피카에 내려갔습니다.
먹죽죽먹죽죽먹죽죽 패턴이 반복되었고 5천달러는 증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와서 그런지 너무재밌는겁니다.
엔돌핀이 미친듯이 방출되고 있는상태.
그만해야 된다는걸 알면서도 내 몸은 이미 저의 통제를 무시한채 다시 5천달러를 들고 내려옵니다.

5천달러를 다시 들고 내려오니 그래도 잠깐 쉬었다고 마음의 진정이 조금은 되고 생각이란걸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까지 잃으면 자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게임을 못한다고...
그래서 아주아주아주 신중하게 베팅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5천원은 다시 찾고 10,000에서 15,000 사이를 계속반복하였습니다.
계속 반복되니 13,000인 상태에서 내일을 위해서 쉬기로하고 3,000으로 2깡 한번하고 가자라고 생각합니다.

플플뱅뱅플플뱅뱅인 테이블발견
플 3,000 승
엎어서 플 6,000승
토탈 22,000 이 되었습니다.
플러스 10,000을 처음으로 돌파하였습니다.
원래는 호텔로 올라가야 하는데 돈을 따니 계속하고 싶어집니다
한국사람의 성격인지 저만의 성격인지 그놈의 끝자리를 맞추려고 20,000은 현금으로 바꾸고 2,000원으로 2깡 한번 해보자 생각하고 그림을 찾아봅니다.

운좋게 2깡이 성공합니다.
28,000 원이 되었고, 5000원 다시 현금으로 바꾸고 2000 원으로 다시 2깡 또 성공합니다.
이런식으로 그림만 찾아다니면서 2깡하고 일어서고 하였는데 그게 계속 맞아줘서 나중에 계산하여 보니 제손엔 총 42,000원이 있었습니다.
또 2000원을 베팅하였지만 실패하고 총 40,000원을 들고 아침 7시쯤 올라왔습니다.

첫날 새벽에 총 30000 달러를 땃습니다.
보통 1000 씩 베팅하는데 5000잃고 있다가 다시 본전찾은게 너무기쁘고  그만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따고 있는 3000을 가지고 깡을 친게 성공하여 그 후로 운좋게 30000 을 딸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 올라와 자는데 역시 몇시간 못잡니다.
10시쯤 일어난 후에 여러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고 싶어 저녁 먹기 전까진 스튜디오시티-파리지앵-베네시안을 코스로 계획을 짭니다.
3만불은 송금하기로 마음먹고 스튜디오시티 가면서 중간에 밥을 먹기 위해 2시간 뒤에 스튜디오 시티에서 보자고 하고 1만은 호텔에 두고 총 4만을 들고 호텔을 나섭니다.

밥을먹고나니 다시 기운이 납니다.
1년만에 온거여서 파리지앵 스튜디오시티를  처음으로 보는거라 촌놈처럼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약속시간까지는 1시간 정도 남은 상태였습니다.
스튜디오 시티에서 게임을 하는데 30분만에 10,000을 다 잃습니다.
갑자기 또 똥줄타기 시작합니다.
어제 30,000달러 따서 약간 들떠있는상태였는데 긴장되고 차분해집니다.
이미 오늘치 로스컷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업자분께서 도착하기까진 30분정도 남은상태.
송금하기로한 30,000중에서 2,000달러 칩으로 교환하고 하는데 바로 죽습니다.
다시 또 3,000달러 칩체인지 또 죽습니다.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5,000 체인지하고 게임합니다.
스튜디오시티 바카라는 먼가 나하고 맞지않는거 같아 블랙잭을 합니다.
1,000~2,000 왔다갔다하며 베팅하는데 계속이깁니다.
스플릿 더블 하여튼 계속 이깁니다.
업자분 도착했다고 연락오셔서 그만하고 나가는데 5,000 으로 시작한게 25,000 이 되어 있습니다.
30,000 달러 송금하고 15,000 남았습니다.

그리곤 파리지앵으로 넘어와서 게임합니다.
베네시안이랑 아주 흡사한 분위기인데 사람은 1/100 밖에 없더군요.
저는 바카라를 주로 하지만 이것저것 다 좋아합니다.
그냥 카지노안에서 게임하는거 자체가 너무 재밌습니다.
파리지앵에서 기본베팅 500 으로 바카라 블랙잭 다이사이 룰렛 포커 카지노워 등등 하여튼 거기 있는게임은 다 해봤습니다.
약 4시간정도 하였고, 10,000달러 이겨 25,000이 되어 있었습니다.
재미도 있는데 돈까지 따고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베네시안은 건너뛰고 다시 쉐라톤으로 넘어옵니다.
하이리밋구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보니 플줄10개이상 다시뱅줄10개정도 다시플줄이 4개 내려와있는 상태였습니다.
미니멈 3,000 테이블이어서 3,000으로 고정베팅 6번먹고 7번째 틀려 15,000 더 플러스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때 왜 깡을 못쳤나 아쉬움이 듭니다.
그 당시는 오늘 로스컷까지 갔다가 다시 플러스 15,000이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 그냥 생각없이 기본벳만 계속했던거 같습니다.
30,000 송금하고 다시 또 30,000달러 윈한 상태입니다.
다시 업자분께 부탁드려 또 30,000 달러 송금합니다.

호텔에 들어 반신욕하면서 피로도 풀고 샤워하고 다시 상쾌한상태로 나옵니다.
라이브카페가서 스테이크도 썰고 맥주도 마시고 나옵니다.

술이 들어가니 남자의 본능이 솟구칩니다.
예전엔 COD에서 쉐라톤 사이에 취마들이 꽤 있었는데 한명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최근엔 어디에 가야 취마들이 많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택시타고 리오로 갑니다.
작년엔 호문가봤었는데 작년과 올해라 비교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호문이 아가씨들 상태나 서비스가 훨씬좋았습니다.
11시쯤 갔었는데 리오는 약간 실망하였습니다.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모르겠지만 물량 수질 둘다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돈을 기대했던것보다 많이 따고 있는 상황이어서 후회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마냥 다 즐겁습니다.

살짝 피곤도하고해서 딴대가기보다는 잘되는 쉐라톤에서 쫌만 더하고 자기로하고 게임시작합니다.
2,000달러씩 2깡 작전으로 메뚜기처럼 돌아다닙니다.
먹먹죽 먹먹주 먹먹죽 잘됩니다.
그래도 베팅은 절대 올리지 않습니다.
예전에도 항상 잘따다가다 베팅올린뒤로는 베팅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오링까지 갔습니다.
또 30,000 달러 땁니다.
업자분께 죄송하지만 30,000 달러 또 송금부탁드리고 올라가서 잤습니다.

20,000 들고와서 90,000 송금하고 이것저것먹고 노는데 5,000쓰고 15,000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기에 이정도면 저한텐 기대이상의 큰대승입니다.

마지막날입니다.
일어나서 부모님이랑 동생선물 사고 10,000으로 시작합니다.
마지막날은 큰변화없이 늘 제가 해왔던 패턴대로 진행되어 10,000달러 오링났습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10,000으로 재밌게 즐기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돈을따고나니 마카오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잦은출정을 방지하기 위해 딴돈이랑 월급 다 묶어두고 한달에 100만원씩만 따로 빼놓고 있습니다.

한달전에 갔다온 후기에다 처음쓰는 후기라 전달이 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쫌더 갈고닦은실력으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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