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저에게만 해당되는
그때그때 운이따라줘서 되었던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또한 ㅋㅇ다니면서
처음부터 잘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할때 시드는 항상 달랐지만
마카오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시드는 항상 같았지요 항상 오뎅뎅뎅탕...ㅠㅠ
그래도 어떻해든 이겨보겠다고
기본적인 배팅 비법? 시스템? 등등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더 공부하고 공부해서 갔지만 역시나 오뎅뎅뎅~~
그러다보니 생활도 멘탈나가고 돈을 자꾸 여기저기서 구하게되고
한국돌와서 하는짓이라고는 돈구하는 것밖에 없어지더군요...ㅠㅠ
그렇게 또 오뎅탕을 먹고 귀국까지 남은시간 7시간....
그때 홀로 베네시안 입구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맑은 하늘에 구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이생각들을 정리하여 한국으로 돌아와 실행에 옴기게 됩니다
그중 제가 가용할수 있는 현금을 모읍니다 물론 빚은 안냈습니다
적금....저축보험 해지 빌려준돈 회수 등등을 하였습니다.
바로 다 잃어도 앞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없는돈 이게 첫번째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모인돈 3천.... 그돈을 가지고 그 다음주에 3일 일정으로 카오로 다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다시 도착한 카오.... 주구장인 퍼시피카
도착하자마자 하이리밋존에 중간에 있는 호스트에게 카드를 던지며
가장 잘하는 영어중에 하나인 I want a free room!!!
저는 프리룸을 미리 예약등을 안합니다 이유는 별거없고 그냥 귀찮아서 안합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아주 초장기때 한번 돈내고 숙박한 이후로 그냥 가서
달라고하면 못해도 1박에서 2박은 주고 그이후 겜한다음에 익스텐션하면 연장도 해주더라구요
아무튼 저렇게 말하고 조금 기다리니 웃으면 Tonight?
하길래 짧은 영어실력으로 how many night?(맞는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 알아듣더군요...ㅠㅠ)
하니 4박이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일정보다 길지만 그냥 오케이 합니다
어차피 내돈 나가는거 아니고 귀국할때 그냥 체크아웃 하면 되니 그렇게 방을 받고
짐을 풀고 샤워한번 하고
퍼시피카로 내려가게 됩니다
익숙한 향기
익숙한 노래..... 아 이노래는 진짜 무슨뜻인지는 몰라도 이제 반주만 나와도
어느정도 따라 부를수 있을꺼 같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ㅈㄴ 입장후 하이리밋존으로 가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한잔 시킨뒤
빈테이블 딜러에게 과감하게 맴버쉽 카드와 함께 20만 딸러를 던집니다
그런데....
이딜러 캐셔로 가랍니다... 한가해 보였는데 일일이 세기 빡셨나봅니다
그리고 이전까지 캐셔창구는 칩만 현금으로 바꿔주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캐셔로 가니 일반적으로 위에다 지폐넣고 돈세는 기계가 아니라
지폐뭉치를 반만 어디가 꼿으니 다다다다다다닥 더 빠르게 세지더군요
그렇게 10만딸러칩 하나와 만딸9개 천딸 10개를 받아 들고
이제서야 실감이났고 아이스커피 한잔 들고 흡연실에가서
담배를 3개피 연속으로 피우며 제가 했던 결심을 다시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계획을 시작합니다
바로 그동안 경험상 만딸러로 천딸러정도는 이차저차 하면 따기 어려운 금액이 아니다
그러타면 십만달러로 만딸러 따기란? 어차피 0 하나 차이이고 이 배팅으로 인해
카드 결과가 바뀌지도 않는다 단지 내 심적부담을 이겨낼수 있는가? 있다!!!! 아니 있어야 한다!!!
라는 결론을 세웟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20만딸러가 있는게 아니고 2만딸러가 있다고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500 미니멈 테이블에서는 5천을
3천 미니멈 테이블에서는 3만을
이렇게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대신 절대 배팅은 한테이블에서 한번죽으면 일어나는것으로
그리고 진짜진짜 이건 100명이보면 약 70~80명은 좋은그림이라고 할수 있는 그림이
나올때까지 기다린다 기라다 그까지 안나온다면 이돈들고 다시 복귀한다
그리고 또하나, 절대 내경험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원하지 말것! 어차피 그림은
슈통에 카드 들어가는 수간 정해지는것이기에 그 흐름을 보고 내 벳을 맞출껏!
이렇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흡연실에서 나와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던중
하이리밋존 입구쪽 한테이블이 그림이 정말 이쁩니다
슈시작한지는 초반에서 중반을 가고 있는 중인데
뱅플뱅플
뱅플뱅
뱅플뱅
뱅플뱅뱅뱅
뱅플플플
뱅뱅뱅뱅뱅
이런 그림이더군요 뱅이 L잘로 꺽여서 10개
플도 L로 꺽여서7개 그리고 또 뱅줄
그리고 제가본 시점에 딱 플이 나왓습니다
중궈 사람들 슬슬 엄청 모이기 시작하였으나
다행이 저는 모니터 옆 틈새에 착 달라부터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건 불꽃슈다라는 생각에
제 다짐대로 이테이블이 미니멈 천오백이였기에
만오천을 배팅할려고 했으나
불꽃슈가 아니겠냐는 생각에
과감히 2만을 플레이어에 투척합니다.....
카드는 드로잉 되고
플레이어 카드는
제옆에 6만달러를 배팅한 중궈아재에게 오고
옆에서 저도 눈에 힘을주고 카드쪼는걸 봅니다
두장을 겹쳐서 오른쪽 끝을 들어 올리더군요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아무튼 올리는 순간 맨밑에 있던 카드는
정말 ㅂㄹㅋ 1시간만 해도 카드 분별이 가능할
두개에 반듯한 선이 한꼭지점에서 만나는 박스카드.....
장이 나옵니다ㅠㅠㅠㅠㅠㅠ
이 중궈아재도 흠칫 하더니
뱅커오픈시킵니다
뱅은 Q하고 6 나옵니다
저는 오히려 그래 잘됫다
우리가 싼삥잡으면 못해도 타이다
뱅카드를 확인한 중궈아재 다시 열심히 나머지 한장 카드를 쫍니다
다행이 다리가 하나 잡힙니다 그리고 왠지 바로 옆 중간에 얼핏 점이 하나 보이는거 같아
와 이건 이겼다 그리고 그걸본 저는 반쯤 자리에서 일어나 하오하오하오하오 왜칩니다
그러나 제가너무 성급했을까요
10입니다 10....씹....
참 허탈하더군요
하지만 하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죠
다시 한장 더 받았고 중궈아재 더 열심히 카드를 쫍니다
저도 덩달아 긴장이 엄청 나게 되더군요 카드는 남이 쪼는데
저도 손에 땀이....그렇게 눈에 힘팍주고 지켜보는데
다행이 이번에도 다리가 잡힙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아이고 감사합니다 카오오길 정말 잘해써요를 속으로 외치며
지켜보는데....
'카지노 >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 출정후기 (0) | 2017.04.03 |
---|---|
오랜만에 11월 ㅋㅇ 후기 (0) | 2017.04.03 |
나의 마카오 히스토리 (0) | 2017.04.03 |
이게 얼마만인가요. . .마카오에서. . . (0) | 2017.04.03 |
저도 후기 남겨요 (0) | 2017.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