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Philadelphia] Parx Casino 후기입니다

처음으로 후기남깁니다.

그 동안 오성장군님 기쁜우리인생님 다케죠님 후기를 읽어보면서
게임에 대한내용도 있지만 . 카지노에 대한 정보나 여행후기 같은 느낌에
저도 혹시라도 동부쪽으로 여행오실경우 도움이 되실까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 후기에 일정에 시작은
2014.7.7일   JFK국제 공항으로 도착하여 현재까지 약 4주차
여행 + 일정 + 카지노 + 먹방ㅋ 위주로 지내고 있습니다.


뉴욕에 있는 카지노는 차타고 20분거리 자메이카 카지노라는 대형스크린 카지노가 유일합니다.
근거리(?) 차타고 약 2시간 거리에는  베들레헴 펜실베니아 Sands가 단독건물로 하나 크게있구요.
4시간정도 떨어진 AC 가 있구요 .

어제 제가 다녀온곳은 뉴욕에서 120키로 정도 떨어진 필라델피아 Parx (팍스) 카지노에 다녀왔습니다.
생긴지가 몇년안되어서 시설은 마카오에 있는 메이저급 정도 화려함은있으며

규모를 비교해드리자면 마카오샌즈 크기정도 됩니다. 기타 객실이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테이블은 바카라테이블 미드테이블 5-6개  미니테이블은 10개정도 되고
블랙잭 약 20테이블  3포커 / 4포커 / 홀덤 등이 센터에 있고 대부분은 머신입니다 ㅎ

마카오와 다른점을 위주로 말씀드리자면.
1. 웨이츄레스가 짧은 복장으로 계속 서빙을 돕니다. (모델급)
모든 음료는 프리이긴하나 대부분 1-5불 팁을 주는 문화입니다.
얼마 안되지만 속으로 . 마카오에선 이런 옵션자체가 없거늘..이런생각이 가끔 듭니다 ㅎ

2. 뱅커는 무조건 5%커미션으로 되어있습니다.
    마카오도 테이블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 뱅커6 룰로 저는 게임해와서  처음엔 저게 좋은것 같으면서도
   계속 커미션을 계산하는 시간때문에 흐름  / 배팅할때 커미션 짤짤이가 없으면 이긴후에도 깔끔하게 칩을 받질못합니다.

3. 중국 60% 미국 20% 한국 10% 중동 남미등 10% 정도 되어있습니다.
    배팅 스타일 그림보는생각 등등 틀리다보니 반대배팅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분위기 좋은테이블은 서로 웃지만  가끔 비매너로  약올리는 멘트나 대놓고 픽쳐 멍키 이런경우가 발생하더군요.
  (이곳 팍스에는 vip테이블이 따로없고 신청하면 금액이 어느정도되면 예약이라는 표지를 걸어주고
    마바리 바로옆에 개인만 배팅할수있게 따로 열어줍니다... 당연히 아무도 안합니다 보통 ㅎ)

설명이 대략 길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친구가 블랙잭하러 갈건데 같이가자 제안합니다.
자메이카 스크린으로 가자길래. 갈거면 팍스로 가고싶다고 강력어필합니다.
곧 8/5일 라스베가스로 확정이 되어있기에 감을 좀 익혀둘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

출발하기전 마감직전에 맨하튼 케이타운에 있는 분식집으로갑니다.
떡볶이 = 7불 ㅋ(근데 맛은 있어요 ) 순대 = 7불  근데 마감이라고
튀김과 오뎅을 무더기로 줍니다. 역시 한국인에 정...이 맞나요,,? ㅋ

그리고 가는길에 던킨에 들려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려고 입장합니다.
흑인 알바 3명이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아닌데 얘네가 오히려 동양인한테 툭툭 던집니다 ㅋ)

흑 알바 : 안뇽 머 줄까
   저     :  카라멜라때 2잔 스무디 1잔
        ( 이 대사타이밍에 사이즈는 ? 이렇게 하고 질문이 오면 보통 사이즈를 얘기합니다.)

하지만...

흑 알바 : 카라멜은 미듐먹고 스무디는 라지먹어.
 저        : 다 스몰사이즈로줘.
흑 알바  : 장난? 카라멜 음료는 스몰에서 제대로된 맛을 느낄수없어.
               그리고 스무디는 라지먹어야 스무디 먹었다고 할수있지
    저     : 막 웃으면서 ㅋㅋㅋ  확실해 ?  
흑 알바  : 후회없어 그렇게 시켜
   저      :  오케이 ㅋㅋㅋ

흑 알바   : 계산은 스몰 사이즈로 다 해주마
  저        :   오 . 감동.  따봉

이렇게 친구랑 어이없게 웃으며 차에서 아무튼 흑인에 유쾌함은 우리가 배우면 참 좋겠다하며
기분 좋은 출발 을 합니다 ㅎ
현지 시각 밤 12:50분에 출발하여 2:30분정도에 도착합니다.

어제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온 새벽이여서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테이블을 둘러보며 라스베가스에서 플레이할 게임방식중 한가지를 제가 초이스 해왔습니다.
헌데.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Mini 50     Max 5,000  이더군요.  평소에 흔히 거론되는 시스템등은 제가 사용하지않아
보통 미니멈과 맥스를 확인안해왔는데요.
라스베가스에서 칠 표현하자면 시스템 ? 준비해온 제 게임방식이 적용이 안되는 맥스 였습니다.
고민하게 됩니다.  라스베가스 일정이 4일앞인데 괜히 무리해서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할 시드에
적신호가 들어오면 부담이 커질것이기에.  우선 친구 블랙잭하는것만 지켜봅니다.
지켜보다가 뭐 아시잖아요... 칩으로 교환하고있습니다 저도 ㅎ
5700불 칩으로 교환했습니다.

가볍게 블랙잭으로 놀다가 가자하고 전투태세를 풀고 즐겨보려하는데 되나요?안되죠...ㅋ
25불 미니멈 자리입니다. 마카오로 비교하면 홍딸 200불 자리인거죠.
근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생활하고 마카오에서 생활하다보면 문제가 한가지 있습니다.
미화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있습니다.

칩도 허접한 마카오 스타월드 5불짜리 칩 혹시아시나요? 엄청가볍고 장난감같은..
그런칩이 25불 그다음이 100불(마카오 100불칩과 비슷) 그렇기 때문에

25불 칩에대해서는 이겨도 져도  감흥없습니다. ㅎ

놀다보니 500불이 올라왔습니다. 홍딸로 쉽게 4000불 입니다.
근데 홍딸 4000불 따면 바로 아싸 포시즌1박 이렇게 계산하는데..
500불 따놓으니 뭔가 바로 계산이 어려워집니다. 홍딸로 바꾸고 계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500불 딴걸로만 바카라 놀고 집으로 가는걸로 생각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첫배팅. 미화 500불 단판짓고 가자 플에 배팅.      WIn.

갑자기 계산이 됩니다. 얼추 홍딸 만불가깝군. 이거 잘 살려보다가 홍딸 2만불정도 기준에 일어나야지 합니다.

두번쨰 배팅  플 700불 . Win .
어머.. 집에 가야할시간이 너무 빨리오는데 하며 올인되서 게임을 못 즐기는 상황이 아닌
목표컷에 즐기지 못할것같아. 아쉬워 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저거 나쁜거지만..)ㅎ

배팅금액을 확줄여서 이제 100불 200불로 체인지합니다. 그리고 승한 1000불은 컬러업 합니다.
주황색 1000불 칩으로 가지고 가방에 넣고 오늘 승리로 집에 복귀할것을 다짐합니다.

그렇게 게임을 진행중에  이런표현은 좀 거만하지만. 그림이 괜찮았습니다.
바카라를 잘 모르는 친구에게도 ' 야 이거 이상하다. 이런식으로 단순한 그림만 맞아떨어져도
이거 상황인데 하는데 . 이게 계속 그러는겁니다. 장줄급으로요 .
친구에게 소리안나는 카메라 어플을 깔고 사진하나 찍어달라고 슬쩍 핸드폰줍니다.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 후기를 쓸생각은  안해왔는데 이번 그림 때문에 안찍던 사진을 찍게되면서 지금 글을 쓰네요..ㅎ



ㄴㅇ


중간쯤 보시면 뱅2 플3 뱅2 플2 뱅2 플 2 뱅2 플 2
사진상이지만 이후로 뱅2번더 그리고 마지막 뱃을 플에다 했는데 뱅떨어지면서 저는 자리를 일어납니다.

중간에  드라곤은 안나왔지만 8 : 0 차이로 10배먹는 (max 배팅은 100불입니다) 100불 넣고 1000불 2번 먹었구요

제가 이전에 사실 펜실베니아 샌즈에서 15000 불   패배.
자메이카 스크린에서 5000불 패배.

즉 2만불 마이너스 상황에 . 라스베가스에서 소신껏 게임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도 못한 팍스카지노에서  나름 대승을 거둡니다.
게임은 2시간정도 만에 끝내고 미국이라 혹시나 캐셔에서 태클오진않을까 노파심에 친구와  친구여친에게
중간에 3000불 4000불정도 씩 환전을 부탁해서 환전도 눈치없이 잘하고 맨하튼 도착후

계산을 해보니 정확히 39100불 이네요 .
라스베가스 앞두고 부담이 줄었다는것이 가장 큰 기분좋음이였습니다.

베가스가서도 기쁜우리 인생님처럼 모두가 응원해줄수 있는 그런 후기될수 있도록
사진도 많이 찍고 ,   위에 언급되었던 자메이카스크린 카지노 / 펜실베니아 샌즈등

지난 후기도 몇개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라 델피아 후기를 마치면서
추후 다시 방문하게된다면 배경과 주변환경등등 사진을 더 찍어서
후기에 + 될수있는 후기 리턴즈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