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홀듬 - 방어기제

이 표현이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다..
 
방어기제라는 말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에서 사용되는 말인데
 
몇년전부터 이 용어를 홀듬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사용을 햇다...
 
이런 의미로 함축적으로 이해하면 좋을둣 하다..
 
나를 위협하는 무엇가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행동정도로...
 
 
포커에서도 이런 방어기제가 참으로 많이 나타난다....
 
사람대 사람의 심리스포츠이다보니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면 오히려 그 두려움을 감추려고 하고
 
그 두려움을 감추려다 보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과잉반응이 나타난다...
 
 
 
방귀 뀐놈이 화를 내고, 모르는 사람이 박박 우긴다..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들키지 않으려고 내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괜히 가만있는 손이 부자연스러울것 같아 손을 턱에 가져다 댄다...
 
 
방어기제로 나타나는 액션은 거칠고 크고 오버스럽고 넘친다...
 
 
상대방이 리레이스를 하는데 그 리레이스에 화들작 놀라면서 순식간에 콜을 한다는것은
 
내가 조금이라도 장고를 하면서 콜을 하면 상대방이 나의 핸드를 작게 볼것이다라는 방어기제가
 
표현되어 역으로 빠른 콜을 애써 하는것이다...
 
 
포플러쉬나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상대방 벳에 역시나 지체없이 파박하고 순간적으로 나오는 올인 벳 역시
 
방어기제의 표출이다...
 
 
예전에 템포와 리듬에 대한 글들을 적었엇는데
 
이런 본인만의 리듬이 깨지게 하는 주요 원인이 두려움이고
 
그 두려움이 방어기제로 표출되어서 여유있는 리듬을 깨지게 하는
 
조급함으로 벳이나 레이스를 할때 나도 모르게 급하게 벳이 나오고 급하게 콜을 하는
 
이유가 두려움을 애써 포장하기 위해서 역으로
 
더더욱 빨리 빨리 가져가게 하는 요인이다...
 
 
 
 
항상 일정한 리듬으로 게임을  풀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