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홀듬- 자세.....

이 이야기는 텍사스 홀듬을 이야기할때 크게는 포커라는 게임을 이야기할때
 
제일 처음 혹은 제일 마지막에 나와야 하는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당구에서 큐걸이가 중요하듯 포커 칠때도 자세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앉을 땐 의자를 깊숙히 땅겨 앉아서 등받이와 등이 일직선이 되게 반듯히 가슴을 쭉 펴는
 
자세가 좋고 그런 자세에서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약간 들게 되어서 상대방을 쳐다볼때
 
정면으로 응시하게 됩니다..
 
의자를 바짝 당겨 앉지 않고 걸쳐 앉는다는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급하다는걸 의미합니다...
 
상대방을 쳐다 볼대도 가급적 곁눈질로 힐끔쳐다보지 말고 떳덧하게 정면을 응시하면서 눈동자를
 
마주치며 보는게 좋습니다..
 
세일즈 나 비지니스 할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땐 눈과 코 사이를 쳐다 보라하죠. 거부감이 않드는 시선처리라고
 
그리고 정면을 응시하는 위치보단 원탁이 협상하기 용이하다 하고
 
하지만 포커는 비지니스가 아니라 싸워서 무찔러야 하는 전투이므로
 
이런 자세에서 투기와 자신감을 표출해야 합니다..
 
격투기선수들이 계체량 끝나고 서로 마주보며 눈싸움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포커는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들어가면 이미 절반은 지고 들어가는 싸움입니다..
 
주먹과 총 칼 이런걸 사용하지 않는다 뿐이지 베팅과 레이스를 통해서
 
상대방들을 잔인하게 공격하는 투기종목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 자세에서 두 손은 가지런히 테이블 위에 올려 놓는 것이 좋구요...
 
 
군대에서 신병들 양반자세로 앉는 자세에서 그대로 두 손만 양 무릅이 아니라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자세를 떠올리시면 됩니
 
다...
 
 
이런 절도있고 가지런한 반듯한 자세는 상대에게도 만만치 않음의 기운을 던져주는 효과가 있고 안으로는 자신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잇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싶이 포커는 사람과 사람이 붙는 심리적 투기입니다..
 
투쟁심이 있어야 합니다...
 
도일출이가 포커게임에 초대받을때 심리적으로 쫄지 않기 위해서 술 마시고 간것등도
 
이런 투쟁심. 투기. 이런 요소입니다..
 
때릴땐 빡빡하게 때려주고 붙을땐 붙어주고.... 물러설땐 물러서고
 
 
 
 
내가 무서우면 상대방도 무섭다고 느낀다라는 걸 명심하고 게임에 임하는게 좋습니다...
 
누구나 다 두려움을 가지고 테이블에 앉습니다...
 
올인에 대한 두려움. 위협적인 상대방에 대한 두려움...
 
늘 같이 보던 레귤러들도 서로가 서로에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위협적인 플레이어에겐 두려움이 있고
 
또 제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하고..
 
관건은 이런 두려움을 어떻게 떨쳐내냐가 중요한 부분이고, 이런 두려움은 나만 느기는게 아닌
 
자연스러움이고 내가 느끼면 상대방도 느낀다라는 자신감을 스스로 심어주고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투쟁심의 반대편에서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리스펙트를 해주는 배려도 필요합니다...
 
자신이 통제할수 잇는 투쟁심과 자신을 낮추는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가 고루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상대방을 높게 잡아서도 낮게 보아서도 않됩니다.
 
상대방 핸드를 너무 높게 잡아서 이기는 것도 죽어서도 않되지만 너무 낮게 잡아서
 
막 갖다 박는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게임이 잘 된다고 나무 기분이 업이 되어서도 게임이 너무 않 풀린다고
 
다운이 되어서도 않됩니다...
 
물론 사람인지라 업 되고 다운 되는건 어쩔수 없다 하지만 게임 중간 중간
 
자신의 심리상태를 체크해서 다시 평정심으로 바로 잡아 나갈려는 노력과 집중은
 
할수 있습니다...
 
너무 심리상태가 위축이 되어 있다면 게임을 접는게 좋습니다..
 
이길 가망이 없고 오히려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임장을 갈땐 한없이 느린 걸음으로 갑니다...
 
가면서 풀도 세고 나무도 세고 ... 터벅 터벅....
 
어제 지고 있엇다면 그렇게 하고 만약 많이 이겻다면 더더욱 그렇게 하는게 좋습니다...
 
꼭 발걸음이 빠르고 카지노 문을 빨리 열려면 탈이 생깁니다...저 역시 기가막히게 그렇게 되더군요
 
전날 졋다면 빨리 찾아야하는 급한 마음에, 이겻다면 더 이기고 싶은 욕심에
 
카지노를 포커룸은 향하는 발걸음은 빨라 질수 밖에 없지만, 애써 세상에서 제일 느린 걸음으로
 
터벅터벅 심리상태를 원점에서 시작할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조금식 홀듬을 경험하고 포커를 치고 하다보면 이 스킬이란 부분은 이론적으로 어느정도 다들 근접해 가고
 
하지만 이런 테이블 안에서 이루어지는 보이지 않는 자기와의 싸움은 눈으로 계량을 할수 없지만
 
이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가 서로 난다고 할수 있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