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포다...
강약.느리고 빠름의 탬포가 아주 좋다.
전체적으로 플레이들이.
이 탬포의 차이가 미들스택과 하이스택의 차이인듯.
내가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핸드로 올인 콜을 근 1000점이상 때로는 2000점까지도
이탬포를 마치 블러핑같이 가져감으로 내가 블러핑으로 인지하게 하는 감을
이 탬포로(배팅의 속도, 칩의량) 가져가줌으로 내가 정신 못차리는 된장 콜을
마니 주었다.
이런 콜들은 내 핸드히스토리 어디에도 나와잇지 않은 부분들이다.
분을 삭히며 가만히 생각해 보앗다.
왜 내가 그런 콜들을 했을까?
그들이 내가 그런 콜을 하게끔유도했다고 보는게 옳을것이다.
나 자신도 용납하지 못하고 납득하지 못하는 어이없는 졋다 콜들의 연속에
나 스스로가 엄청난 실망감과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요 몇칠새에 얼굴에서 벌건 열꽃이 피어 얼굴 전반을 덮었다.
5/10레큘러들은 게임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다.
모든 동물에게는 동선이 있고, 모든 플레이어에겐 원칙이 있어서
그 원칙을 읽어 낸다면 리딩도 편해지고 그 맹수가 다니는 길목에 덧을 놓는다면
큰 팟을 먹을수 있는데
그들의 리듬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역으로 내가 그들의 탬포에 휩쓸려 지금생각해 보면
낯이 뜨거워지는 어이없는 된장콜을 자주 난발하게 되는것이다.
배울건 배워야 한다.
좋은 음식점은 재료를 아끼지 않듯
나간 칩 아까워 말고 얼굴에 얼꽃이 핀 만큼 그 만큼 가슴에 새기고 다신 그런 실수 하지 말고
비록 피같은 머니를 주지만 준 만큼 더 겸허히 낮은 자세에서
상대방이 콜 주게끔하는 마치 진카를 블러핑같이 느끼게 만드는 탬포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엇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듯.
5/10레귤러에겐 몇가지 특징이 있다.
일단 맞으면 많이 때린다.
50 받고 300더 이런식으로(노리밋의 장점을 최대한 가져간다.)
그리고 배팅속도롤 굉장히 빠르게 가져간다.
마치 밀어내기식으로 순간 느껴지게끔
물론 가끔은 밀어내기가 나온다.
무라한 컨티벳이 없다.
일단 프리플랍 30 때리고 인포지ㅕㄴ서 콜 주면 바닥에 마지 않으면 바로 첵 후 버려버린다.
하지만 맞으면 100먹을것을 300에서 500이상 먹는 배팅기술이 있다.
그기에 가장 큰 재료는 탬포다.
체인징기어에 굉장히 능란하다. 프리플랍 배팅이 항상 일정하지만 플랍 이후로는 배팅액이 굉장히 변화가
많고 빠르기는 또한 빛의 속도로 나온다. 리딩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는다.
여기에 많이 당하고 애써 분을 삭히다 보니 얼굴에 좀 맛이 갔다.
그래 인정할건 인정하자.
그들의 테이블에선 내가 제일 못하다.
내가 많이 배워야 하고
지금 내가 주는 칩은 값진 수업료라고 생각하자.
학교 올라갈수록 수업료 더 내지 않는가.
내가 분을 삭힐 필요도 없다.
내가 내것이 않나온게 아니라 그들이 내가 그헐게 하게끔 한 것이다.
오늘 내일 칠것도 아니고 지금의 작은 부분에 만족한다면 도퇴될수 밖에 없고
목표점이 잇다면 계속 나가가야 하고 그 부분에서 내가 지불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기거이 아까워말고 줄건 주고, 내가 준 만큼 그 이상 나중에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
이번 커멀스 원정에서 링게임 뿐 아니라 많은 토너먼트를 참가했는데 입상은 못했지만
참 많은것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때 낸 약간의 수업료가 지금의 나에겐 많 은
도움이 되엇다.
지금의 나에게 비유되지는 않치만, 프로들이 레슨받을때 불과 빫은 시간에 그 하나를 듣기위해서
고액의 수업료를 낸다지 않나.
불과 얼마되지 않는 수업료로 그들의 탬포를 같이 호흡하고 느끼고 나도 그렇게 될수 잇다면
값진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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