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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태국

방콕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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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회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작성을 했는데, 저도 무언가 도움을 받을려면 제가 즐겼던 간단한 여행후기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더군다나 방콕은 저도 3번다녀왔지만 여긴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 작성하고 합니다.

 서툰 글 재주로 여러분들의 눈을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기부턴 회상하는 것처럼 글을 반말체로 작성하고 합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나의 첫 방콕 여행은 아는 친구가 콘도 대여업을 하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이후부터다.
 
 처음엔 밤문화가 아닌 배낭 여행식으로 준비를 하였으나. 친구가 일단 오라는 말만 믿고 아무런 준비 없이 출발하였다.

 방콕 도착,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처음 방콕한 나를 친구가 픽업하러 온 것... 택시를 타고 친구가 대여업을 하는 수쿰빗 소이 13

콘도로 이동하였다.
 
 방콕은 저가의 가격으로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콘도 대여업을 많이 한다. 분명히 한국사람들을 보고 밤문화 가이드를 겸하면

서 콘도 대여업을 한다.

 기본 1000~1500바트 사이로 하루 일박이 가능하며 조이너스 차지 없고 매일 청소 및 수건, 휴지 등등 소비품은 제공한다.

 룸상태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찍은 사진이 오래되서 없어짐을 양해부탁.. T_T)

 친구가 대여업을 하는 수쿰빗 소이13은 아속역 근처로서 많은 유흥문화가 집중되어있는 방콕의 핵심 지역이라 할수 있다.

 방에 들어가서 짐을 풀고나니 친구가 오자마자 구경가자고 끌고 나간 곳은....

 모두가 많이 잘 알고 있는 나나플라자 였다.

 화려한 간판에 친구가 끌고간 곳은 스파키 머시기(?) 친구가 데리고 가면서 하는 말이

'여기는 그냥 구경하고 즐기고 만지작(?)만 하고 픽업은 딴데가서 해라. 여기 애들은 마인드가 별로고 비파인 때문에 가격도 쎄

다.'
 
 경상도에 사는 촌놈이 첨으로 나나플라자에서 영화에서나 나오는 봉춤과 과한 액션의 춤동작에 눈이 헬렐레~..

 친구가 괜찮은 애들 하나 찍어서 내 옆에 앉혔다.

 시스템을 모르는 나로선 멀뚱멀뚱... 답답한 친구가 '야 머하냐...? 내가 하는거 봐라' 라고 하면서 한명 찍은 후 옆에 앉혀서

과하지만 부러운 액션을 둘이서 취한다.

 이렇게 하면서 들어가는 돈이 레이디 드링크... 한잔? '와.. 개싸네??'

 '여기는 이렇게 하다가 2차 가는 곳이다. 여자들이 2차를 보고 여기 앉아 있는거다. 자 다른곳으로 가보자'

 라고하면서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이동한다.

 나나플라자는 가게마다 컨섭이 다르다고 한다.

 담으로 이동한곳은 가운데 커다란 유리관에 20~30명 정도 여자들이 비키니만 입고 번호표를 달고 서있다.

 여기는 선택해서 앉는 것이 아니라 맘에 드는 여자있으면 번호를 지정해서 바로 데리고 간다.

 몸매와 얼굴만 보고 데리고 가라 이거다..

 친구와 들어가니 쪽바리 한늠이 몇병째인지 병은 많고 계속 구경하고있다.

 '여기는 이런 컨셉이다.' 이렇게 몇군데 둘러보고 나왔다.

 이제 이동해서 간곳이 한국사람에게도 많이 알려진 테메..

 돈이 필요한 태국 푸잉과 외국인들이 만나서 서로 이야기 해서 쇼부를 보고 데리고 간다.

 테메는 그냥 술집이다. 대신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거의 일당 뛰는 여자들과 필요한 남자들이 모인곳이다.

 지하1층의 테메로 들어가서 또 한번 놀랐다.

 50~70명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들이 내부에서 외곽을 다 채우고 가운데도 채워져있다.

 친구와 나는 맥주 한병을 사서 안쪽에 앉았다.

 '여기서 골라봐'

 솔직히 너무 많고 여리고 이뻐보이는 애들이 많이 보였다. (한창 굶었으니까.. -_-)

 결정장애가 있진 않지만 계속 돌고만 있는 내가 답답한지 친구가 나서서 몇명 찍어주는데 빨간색 원피스에 금발 염색한

섹기가 좀 있어보이는 여자애를 찍어준다.

 가슴도 약간 있어보이고 키도 160은 약간 안되어 보였다.

 ㄹ 으로 흥정하니 5000밧이란다.

 생각하면 첫 테메에서 약간 호갱짓을 했다.

 지금 가면 절대 5000밧이면 안간다. ㄹ도 최대 3500밧까지 깍아본 경험자로서.. -_-;;;

 여튼 그런 호갱짓을 하고 방타이의 첫날밤이 지나갔다..

 - 아.. 글 재주가 없어서 많이 길었습니다. 혹시나 반응이 좋으면 클럽에서 생긴 에피소드와 로컬 가라오케에 대해서도

   2부 3부로 작성하겠습니다 ^^-

계속 갑니다~

 픽업한 그녀와 방으로 와서 하룻밤을 보냈다. 마인드도 좋고 괜찮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푸잉 보내고 친구를 만나서 브런치를 먹은 후 오늘은 아는 형들 일행중 한명이 온다고, 그형들 재미있으니

 같이 어울려서 놀자고 한다.

 총 4명인데 한명이 먼저 오고 그다음날 1명 그리고 그 다음날 2명이 와서 모인다고 한다.
 
 선발대 한명의 형과 만나서 첨으로 가본 곳이 크릭(Creek) 이란 곳으로 멤버 애들이 일 끝나고 자주 온다고.. 친구가 물이 정말

 좋다고 해서 가 보았다.

 물이 정말 좋았다.

 1시에 도착했는데 멤버가 끝나는 2시쯤부터 여자들이 들어오는데 3시까지 있어 본 결과 선발대 형이 한 말로는 태국 와서 본

 곳 중에 정말 물이 좋다라고 한다.

 크릭은 모두 모였을 2일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새벽 3시에 철수.

 그 다음날 일행중 한명이 또 합류했다.  (첨 온 형을 A 두번째 온 형을 B라고 칭하겠다)

 B가 와서 하는 말이 자기 원래 태국에서 전에 클럽에서 만났던 애 다시 보기로 했다면서 이번엔 한국인들이 바글바글 한

 스크래치 독이라는 클럽으로 출발했다.

 B가 아는 애들이 3명이고 우리도 3명(친구는 EDM음악이 싫다면서 클럽을 안간다) A B 나 이렇게 짝이 맞는다면서 만났는데..

 A B 파트너는 괜찮은데 한명은.... 솔직히 말해서 정말 팬더 같았다.. -_-;;

 두 형들이 좋아하니 분위기 맞춰주는데. A가 말하기 데리고 갈거 아니면 스킨쉽 하지말라고 한다.

 이 팬더를 데리고 갈 생각을 하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 후론 스킨쉽을 안했다.

 그러니 이 팬더가 슬슬 다른 남자를 찾으러 다녔고, 새벽 4시가 넘어서도 이 두 형들은 갈 생각을 안한다.

 가자고 했더니 B가 연락한 여자애가 '친구(팬더)가 파트너가 없다. 파트너 구할때까지 기다려라' 이러더라.. -_-;;

 키 조그맣고 얼굴이 팬더인 그녀가 혼자서 파트너를 구한다?? 불가능하다.....

 결국 스크래치독(이후론 스톡이라 칭한다)이 끝난 5시까지 기다린 후 형들은 자기방으로 가고 난 지친 몸을 이끌고 혼자 방으로.

 벌써 2일째 공쳤다...

 점심때 형들과 그 푸잉들과 친구 이렇게 6명이서 밥을 먹는데, 대여업을 하는 친구는 약간의 태국어를 알아 듣는다.

 푸잉들이 태국어로 말하는데 이녀석이 대충 들어본 결과 'B는 호구다. 머 해달라면 다 해준다. 그래서 만난다' 이런식의 말이다.

 어짜피 스톡에서도 돈주고 데려오지만 약간 씁슬하더라..

 그 여자들을 보내고, 마사지 받은 후 저녁에 움직인 곳이 로컬 가라오케다.

 친구가 추천해서 간 곳으로 가는데 꽤 멀고, 이름도 모르겠다.

 어떤 곳이냐 하면, 무대의상이 기본 비키니다. 그리고 웨이터들이 푸잉들을 데리고 온다. 자리에 앉히면 옆에서 스킨쉽하고

 데리고 가고 싶으면 근처의 여관 같은곳에서 숏으로 3500? 정도 한다더라.

 일정 시간이 되면 무대로 가서 춤을 추고 다시 우리자리로 돌아온다.

 의상이 시간마다 다른데..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의상이 더 멋져진다. 춤추러 나가면서 의상을 바꿔 입는 듯 했다.

 처음에 비키니 였던 의상이. 나중엔 망사로 된 전신 복에서 중요부위는 별표 스티커로 바뀌는??

 가격은 술값이 2500(양주) 푸잉비 시간당 100밧 감자튀김 비스무리 500밧 정도

 수질은 평균보다 조금 더 좋고 문제는 영어도 못한다. 친구가 약간 태국어를 해서 그나마 재미있게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대망의 일행의 본진이 도착.

 이 일행의 돌격대장이 도착한 것이다!!!
 

계속 갑니다~

 이 돌격대장은 클럽에서 모든 주변 테이블, 사이드를 돌아다니며 정찰 후 괜찮은 애가 보이면 무조건 테이블로 데려온다.

 그리고 말을 정말 재미있게 하면서 테이블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이 일행의 핵심인물이다.

 크릭에서 이 돌격대장의 능력을 믿으면서... 게다가 주말이다. 정말 좋을 거 같은 느낌으로 크릭으로 출발..

 새벽 2시에 도착한 크릭은.....

 개판이었다. 그 이쁜 푸잉들은 보이지도 않고 간간히 암컷 북극곰으로 추정되는 정체모를 생명체들과 남탕이었다.. -_-;

 머지?? 왜 이렇지??

 주말이다 보니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모인 듯했다.

 돌격대장은 나와 A에게 이게 머냐면서 물이 정말 좋다면서 왜이러냐면서 머라고했다.. ㅜㅜ

 도착해서 30분만에 철수.

 (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크릭은 상당히 위험한 클럽이다. 주말에 우리가 도착했을때 태국남자들의 시선도 좋지 않았고.

 거긴 웨이터가 약을 할거냐고 물어보는 곳이다.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곳이니 권하지 않는다. 그리고 앞서 말한 로컬 가라오케
 
 에서도 룸이 있고 무대근처 테이블이 있지만 테이블에 자리를 잡진 않는다. 외국사람이 자기나라 여자 데리고 노는데 좋아할

 태국남자들이 어디있겠는가. 술이 들어간 자리니 트러블이 생길수가 있으니 최대한 룸으로 안전하게 가는게 좋다.)
 
 2시30분.. 서둘러 일행은 스독으로 출발한다.

 3시에 스독 도착.

 역시 돌격대장의 위용은 스독에서 통한다.

 일단 모든 안전 요원, 웨이터들이 돌격대장을 알아본다.

 여자 안전요원들은 돌격대장을 보자마자 안고 난리다..

 머지?? 이사람 머여??

 A를 알아보는 웨이터들은 몇명은 있었지만.. 돌격대장은... 장난 아니다.

 물론 답은 팁이다.

 기본 한명당 100밧씩 웨이터들과 안전요원한테 몇백밧씩 쓴다.

 나중에 내가 돌격대장에게 물었다.

 너무 팁을 많이 쓰는게 아니냐고...

 돌격대장이 말하길 '해외에서 술이 들어간 자리는 정말 위험할 수가 있다. 클럽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하는데 안전요원과

 웨이터들한테 이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뿌려놓으면 기본적으로 우리의 안전이 보장된다. 나는 우리 일행의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팁을 약간이라도 뿌린다'

 (실제로 한번 우리 테이블 옆에서 약간의 다툼이 생겼을때 기본적으로 안면있던 안전요원2명과 웨이터 몇명이 우리 테이블을

 지켜주고 나머지 안전요원들과 웨이터들이 그 다툼이 생긴 테이블을 정리하는것을 보았다.)

 자 돌격대장의 홈그라운드인 스톡. 진가는 나타난다.
 
 일단 양주 한잔 준비 후 정찰을 다닌다.

 20분정도 스캔 후 테이블에 돌아온 후, 테이블로 푸잉들을 나른다.

 A,B,나 이렇게 테이블을 지키면 돌격대장이 출발해서 계속 데려온다.

 얼떨떨한 나는 태국말도 잘 못하는데다가 약간의 다른 분위기다보니 어색한 와중에 A,B도 별반 다르지 않다.

 별로 우리가 반응이 없으니 애들은 가버리고, 다시 돌격대장이 데려오고 이런식의 반복이다보니.

 '야이 마네킹들아 머하냐.. 데려오면 왜 보내?!! 아우 답답하네. 니들은 밥상 차려줘도 그러냐?? 오면 대충 말하다가 이렇게

 껴안고, 슴가 만지고 엉덩이 만져주고 이래봐'

 이러면서 실제로 그렇게 한다.

 (스독에 오는 푸잉들은 거의다 몸팔러 온 애들이다. 물론 간간히 일반인들도 있다. 하지만 거의 다 몸팔러 온 애들이다.

 실제로 테메에서 문 열면 많은 푸잉들이 숏타임 뛰고 테메가 문 닫는 2시에는 스독으로 푸잉들이 모인다.

 그러니 실제로 테메 = 스독 이란 말도 있다.

 웃긴게 테메에서 거들떠도 안보던 푸잉을 스독에서 작업을 하면 팅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스독이 약간 어둡고 술이 좀 들어가면 이뻐 보이는데 간간히 조명이 1초간 밝을때가 있는데 그때 파트너 얼굴을 잘 확인

 해야된다. 어두울때 이뻐보인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거나 5시에 영업이 끝나고 내부 조명을 켰을때 다른사람을 볼수가 있다.

 그리고 푸잉들도 그룹이 많다. 희생자가 필요하긴 하다 다 이쁠수 없지 않은가..)

 돌격대장의 활약으로 많은 커플을 탄생시킨(? 어짜피 사먹는 -_-) 후 그날은 또 지나갔다.





 글만 있어서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돌격대장의 아는 애들 중 오후 8시부터 아침까지 5000밧으로 하자고 하던 애들이 입니다. 클럽가고 놀고 등등 테메 애들입니다.

 




클럽에서 만난 애들이고요~


역시 테메에서 만난 애 입니다. 마인드도 좋아요~


전체적으로...형님이시라는 분이 돈을 좀 많이 쓰시듯 하구요....
태국은 돈쓰면 다 호구로 봐요...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구요.
물론 그 형님도 적절한 타이밍에 쓰셨겠지만요...
내 술자리 옆에 오는사람들 팁 다 챙겨주면?
모르는 웨터도 옵니다....

사진 여신들은 죄송하지만 방콕에 있는 한인상가 ㄱㄹㅇㅋ 가도 저 정도 인물 많아요... 3000 정도 구요.

약간 돈 지랄 하신듯 합니다...

어찌됐든...방콕 가시는분들~~~ 참고 하세요.
사람마다 눈높이가 다르니 머라 말 못하겠지만~~

절때 딴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후기가 좀 늦어졌습니다.

 돌격대장 접선 후 거의 클럽을 주로 다녔습니다.

 거의 비슷비슷하게 놀았지만 잼있는 에피소드 위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없었던 이야기를 지어 낼수 없으니깐요.

 그럼 시작합니다.

 

 마네킹들의 문제로 돌격대장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야 이번엔 찢어져서 놀자. 사람많아서 나도 힘들다.' 돌격대장 일행 4명에 저 포함 친구 총 6명인데 이것을 돌격대장 혼자서

 커버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 두팀으로 찢어지자고 제시했다.

 돌격대장 팀에서 한명이 힘들다고 3명이서 스톡을 다시 가기로 하고, 나와 친구는 로컬 가라오케를 다시 가기로 했다.
 
 다시 가라오케 도착하니, 원래 우리를 케어해주던 늙은 웨이터가 너무 성의가 없었다.

 도착한지 10분이 지나도 여자를 넣어주지도 않고, 자꾸 안 시킨 안주를 넣고, 하는 짓이 짜증났다.

 그래서 내가 지나가는 젊은 웨이터 한명을 불렀다.

 술한잔 주고 100밧 준 다음에 여자 데려오라고 했다.

 효과는 바로다.
 
 몇분 안되서 5명 정도 데려온다. 와꾸가 별로라서 다시 돌려보내고 100밧 더 준다.

 웨이터가 신나서 지나가던 애를 데려오고 난리 친다.

 그렇게 친구와 둘이서 푸잉을 선택한 술마시는데 이 웨이터 녀석 지나가면서 인사하길래 또 술한잔 주고 100밧 줬다.

 한 400밧 정도 팁을 줬던 것 같다.

 우리에게 어짜피 400밧 정도면 만원... 큰 돈 아니니 아깝지도 않고 서비스로 자주 갖다주는게 맘에 들었다.

 전에 와서 킵 해둔 술이 다 되어서 갈려는데, 그 젊은 웨이터 녀석이 자기 술이라고 편하게 마셔라고 가져오더라..

 착한녀석 담에 가면 또 부를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_-;;

 그렇게 로컬에서 대충 놀고, 형들에게 연락하니 지금 스톡에 있는데, 일행 중 한명이 피곤하다고 가서 두명이서 있다고 다시

 날 부른다. 내 친구는 안간다고 해서 혼자 스톡으로 출동!

 술이 조금 되니 기분도 좋고, 뭐 이제 필이 좀 받더라..

 스톡에 도착하니 두명의 형들 주위에 푸잉이 있긴한데... 좀 이상하다??

 이미 꽐라가 된 푸잉이 돌격대장한테 매달려있고, 같이 간 A형은 그거 보면서 웃고 있고...

 파트너가 없는 A 때문에 돌격대장이 픽업하러 돌아다닐려고 하면 꽐라푸잉이 못가게 잡고 있다.

 근데 그 상황의 돌격대장의 난감한 표정과 계속 끌려다니는거 보니 너무 웃겼다. 그럴사람이 아닌데

 그런 상황에 주변을 보던 나는 우리 테이블 보는 좀 먼곳에서 여자 한명이 보이길래 손짓 한번 하니까 일로 와서 나한테 붙더라.

 가까이 오면 올수록 '아 ㅅㅂ. 조명빨 개 ㅅㅂ ㅅㅂ ㅅㅂ'

 '손짓한번에 왜 오냐.. 아.. 그래 오늘 너하고 놀아줄께' 적선의 맘으로 놀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키 크고 와꾸도 정말 괜찮은

 여자가 보이더라.

 아.. 진짜 아까운 상황에서 난 이미 파트너가 있고, 돌격대장도 이미 꽐라에 붙잡혔다.

 옆 테이블에 괜찮은 애를 A에게 붙여주자는 맘으로 돌격대장과 나와 잠시 눈빛교환 후 옆 테이블로 가서 겜하면서 술한잔들고

 짠 하고 한잔 먹고, 합친 상황에서.

 눈빛이 돈 꽐라녀.. 돌격대장을 끌고 나간다... -_-;;

 '야야... 나 얘 때매 안되겠다. A 하고 붙여줘라. 얘 데리고 나가야겠다'

 돌격대장의 전사로 나와 내 파트너와 A와 옆테이블 여자2명.

 대충 이렇게 모여서 한잔했는데.. 옆테이블은 일반인이더라. 걍 친구와 술마시러 온 첨으로 본 클럽에 즐기러 온 일반인..

 A가 옆테이블 애들 낼 출근한다고 가야된다고 해서 같이 나가서 밥이나 사준다고 하는 바람에 나도 파트너를 데리고 철수 했다.

 방에 데리고 와서 ㅂㅂ 할려고 ㄱㅅ을 만지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돌 들었는줄 알았다 -_-;; 개 딱딱...
 
 수술을 해도 이상하게 한건지. 가슴에 돌을 넣었어..-_-;;

 아침이 되서 돌격대장에게 문자를 보내니 '니 파트너 꽐라 친구란다. 니 파트너 데리와서 꽐라 깨워서 가라고해라'

 이렇게 푸잉들을 보내고 돌격대장의 푸념을 들어보니.

 '들어오자마자 달라들어서 뽀뽀하고 난리치다가 ㅅㅅ 하는데 얼마나 신음 소리를 내는지 입 막고 했다. 퍽미퍽미 그러고 난리

 치는데 입 안막고 못하겠더라. 그리고 좀 안되서 오바이트하고 생 쑈를 다 하더라'

 함께 웃으면서 형들과의 마지막 클러빙이 끝났다.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제가 첨 방콕에서 가장 재미 있었던 순간들을 회상해서 다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처음 운이 좋게 돌격대장 일행을 만나서 즐겁게 보내서 지금도 간간히 방콕을 다니는 이유인듯 합니다.

 그리고 돌격대장이 어떻게 저렇게 대쉬를 잘하느냐??

 돌격대장 키 170정도에 배 약간 나오고, 잘생긴 편도 절대 아닙니다..
 
 들이댈때 늘 자신감이 있습니다. 꼬셔보고 아니면 그만. 뭐 다시 볼 것도 아니고, 그런 자신감과 여자들을 데리고 와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유머있게 행동하는 것. 못하는 태국어를 한마디 알아둬서 그때그때 써먹는? 그런 간단한 재치

 그런 마음가짐으로 행동하시면 누구든 돌격대장처럼 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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