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로드로 숙소를 잡는 기준으로 알려 드릴께요
1. 공항에서 카오산으로 가는 AE2 번 공항버스는 없어졌으니
2명 이상이서 가신다면 미터택시를 타세요
많이 나와도 350바트 이상은 안나와요..
400바트 이상 나오면 택시기사가 바가지 씌울려고 뱅뱅돌아간 거에요...
2. 카오산에서 왕궁을 가신다면 재미삼아 뚝뚝이를 타실수도 있지만.
걸어서 15분 거리이니 걸어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여기서 팁!! 방콕은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는곳이 많아요
카오산에서 왕궁까지 가는 도로의 횡단보도도 신호등이 없어서
건널때 조심조심해서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
뚝뚝이를 타보고 싶으시다면 50바트 이상 부르면 절대 타지마세요..
걸어서 20분 거리는 50바트 이하로 쇼부쳐야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무개념 씨클로가 있다면 방콕에는 싸가지 뚝뚝들이 있습니다
이 말들을 알아두심녀 좋습니다!!
'팽' (비싸요)
'롯 다이 마이카' (깍아주세요)
'마이 아오 카' (필요없어요)
왕궁 입구는 수많은 관광버스 들이 주차해 있어서 정신없으며
한국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제일 많습니다
특히나 중국 관광객들은 정말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버한다고 해야할까요??? 매너 없다고 해야할까요??
왕궁은 그래도 방콕의 자존심인데 거기서 왕궁으 흔들릴 만큰 소리를 꽥꽥
지르고 다니고 조각상 앞에서 장난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저와 왕궁에서 같이 다닌 독일 관광객도 '차이니즈는 싫다고 하더군요'
저번에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앞 에서도 짜장국 관광객들이 동상을 가르키며 웃기다고
낄낄 거리는거 정말 불쾌 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한국에서는 전쟁의 아픔을 생각하고자
만든 신성한 기념관이데...
2. 방콕의 왕궁은 최대한 천천히 둘러보세요 저는 2시간정도 걸렸는데...그래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왕궁에도 매점이 있지만
꼭 물 1병은 가지고 들어가세요 방콕은 오전에도 10분만 걸어다녀도 땀이 쏟아집니다!
4월은 방콕이 제일 더울 기간이네요....
3. 방콕의 상징 왕궁을 둘러보셨다면...
왕궁 입장 티켓으로 두씻정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티켓도 같이 나옵니다
두씻정원은 왕궁에서 뚝뚝이나 미터택시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뚝뚝이를 2명이서 타신다면 100바트에 쇼부쳐서
타고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왕궁과 두씻정원 거리의 중간쯤이 카오산 입니다!!
여기서도 팁!! 하나
왕궁에서 나오면 수많은 뚝뚝이들이 대기하고 있을겁니다.
거기서 두씻정원을 가자고 하면 바로 금액을 흥정하고 출발하는
좋은 뚝뚝이 기사들도 있지만..
두씻보다 더 좋은 쇼핑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쇼핑할 곳으로
안내하겠다는 뚝뚝이 기사들은 바로 No! 하고 거절하세요.
그들도 서툰 영어이지만 '쇼핑' 이라는 단어는 확실하게 들립니다!!
↑ 이곳이 두씻정원 압니다. 왕궁을 입장한 티켓이 있으면 한달내에 가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이고
왕궁과 마찬가지로 반바지로 입장은 하지 못합니다.
4. 두씻정원을 둘러보셨는데 다음 코스를 어디로 갈 지 정하지 못하셨자면
바이욕스카이 호텔을 추천합니다!! 방콕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80층이 넘는 고층 호텔입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한국의 서울타워나 63빌딩처럼 전망대를 갈 수 있다는 것인데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전망대를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바이욕 스카이 호텔은 빠뚜남 시장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왕궁보랴 두씼정원 보랴 방콕의 더위와 큰 사투를 하셨을텐데 시원한 에어콘이 나오는 83층의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여기가 바이욕 스카이 호텔입니다!!!
18층이 로비인데 거기에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티켓을 판매합니다
아마도 80바트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티켓을 꼭 가지고 있으세요.
전망대에 작은 매점(?) 이 있는데 티켓을 보여주면
생과일 쥬스를 무료로 줍니다
쥬스를 마시면서 전망대를 내려다 보며 대화를 나누는것도
방콕에서 경험하는 작은 낭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전망대에서 '에프터스쿨'의 거짓말과 '뱅'
슈퍼주니어의 '너같은 사람 또 없어' 노래가 나와
한국인게 조금은 뿌듯했습니다.
4. 바이욕 스카이에서 좋은시간을 보내셨다면. 방콕의 동대문이라 할수있는
빠뚜남을 추천합니다!! 저는 빠뚜남을 먼저가고 바이욕을 갔는데..
바이욕에서 빠뚜남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쇼핑은 하지 않더라도 방콕의 패션문화를 알아 볼 수 일을거에요
쇼핑은 하더라도 방콕의 패션은 한국에 비해 촌스러워서 별로 사고싶은 옷은 없을거에요^^
방콕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라는 빠뚜남 !!
태국의 경제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캐릭터도 태국식으로 맞이 하네요....^^
11월에 다시 갈 방콕이지만
방콕은 정말정말 아직도 숨겨진곳이 많은 그런 도시입니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바가지 씌우는 얍삽한 사람들만 없다면^^
방콕을 찾으시는 분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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