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파타야 가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1. 택시 : 흥정을 해야하고 말이 잘 안통해서 어렵습니다. 요금적인 부분에서도 저렴한 편은 아니죠.^^
2. 여행사 차량 이용하기 : 호텔 로비에서만 기다리기만 해도 되서 가장 편하고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택시를 이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요.
인원이 많은 경우 전체적으로 이득인 경우도 있습니다.^^
3. 벨트레블 서비스 이용하기 : http://www.belltravelservice.com/ 에서 예약하면 되며 편리한 편입니다.
하지만 버스를 이용하는것치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큰 편은 아니죠.
4. 에까마이 동부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파타야 가기.
사실 1, 2, 3번의 경우 큰 어려움이 없으니 특별히 포스팅할 부분은 아니고....
그래서 4번. 방콕 에까마이 동부터미널에서 버스로 파타야 가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정보중에 하나인데요.
마침 파타야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우선 자신이 숙박하는 지역에서 BTS Ekkamai로 이동해야 합니다.
BTS MAP에서 E7. Ekkamai입니다.
보통 한국분들은 E4번인 Asok근처에 숙박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동하기가 편한 편이예요~^^
BTS Ekkamai 역에 도착한 후 2번 출구로~
2번 출구로 내려오다보면 정면에 GATEWAY가 보여요.
이 게이트웨이 쇼핑몰은 대부분 일본풍이라는 점~
게이트웨이를 바라보면서 뒤로 돌아~~~하고 쭈욱 갑니다.
약 1 ~ 2분정도를 걸어가면....
짜잔~(?) 하고 방콕 버스 터미널이 보여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이 사진에 보이는 차가 오늘의 저의 목표!!!
터미널 안에도 매점은 있지만....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패밀리 마트에서 간단한 주전부리를 구입하구요~^^
저는 문화시민이니~
당연히 터미널 안에서는 금연을 합지요~^^;ㅋ
터미널 규모는 큰 편은 아니에요~
이렇게 왼쪽과~
이렇게 오른쪽과 정면에 있는 것이 다입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회사가 들어가 있어요~ㅎ
저는 이 많은 회사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사진에 보이는 ROONG REUANG COACH CO.,LTD 회사를 이용하였어요~ㅋ
아무래도 현지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다보니 가장 괜찮을 듯 싶더라구요~ㅎ
요금은 124바트이며 버스 승강장은 1번입니다.
짜잔~ 아침이라 그런지 줄이 꽤 길었으나 겨우 구입하였네요.
버스 승강장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1번, 버스 번호는 48-48, 9시 정각버스군요.
시트 번호는 3번.
의외로 버스를 타는 사람들이 이 번호에 민감하니 자기 자리에 꼭 앉도록 합시다~^^
이렇게 작은 슈퍼도 보이고요~
기다리는데 심시하지 말라고~ 몇 대의 게임기도...물론 유료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파타야 가는 버스들이 가장 많더라구요~ㅎ
이렇게 버스외에 롯뚜라는 VAN도 있어요.
파타야까지 요금은 130바트정도이며 짐이 많은 경우 불편할 수 있으니 역시 버스가 나을듯 해요~
개인적인 경험담으로....아눗사와리 (빅토리 모뉴먼트역) - 시라차 (파타야에서 약 30분정도 걸리는 곳)까지
보통 이 롯뚜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편인데....한번은 기사가 1시간도 안걸리게 오더군요.
그 날....정말....밟았습니다....ㅠㅠ
파타야까지 시간이 크게 차이나는 편이 아니니 버스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도 하고 나은거 같아요.
이 롯뚜는 시간이 정해졌다기보다는 사람이 다 차면 가는식으로 보였어요~
이렇게 1번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버스번호를 잘 보시고 타면 됩니다~ㅎ
트렁크가 있는 경우 안내원에게 짐을 보여주면 트렁크에 이름표를 묶어주고요....
버스 옆에 짐을 싫어줍니다.
그 후 자기 자리에 앉아서 편히 가면 되겠죠~^^
중간에 방콕 방나에 있는 벨트레블 서비스 사무실에 들리기도 하더군요.
거기에서 손님 몇 분 더 태우고 파타야로 갑니다.
중간에 람차방이나 파타야 근교에 내리시는 분이 계시면 거기서도 정차해요.
탈 때 안내원이 어디로 가는지 묻더라구요~^^
그렇게 버스에 앉아 정신없이 가다보면.....
어느새 북파타야 터미널에 도착을 했네요~
방콕에서 차가 안막혀서 그랬는지 2시간이 걸렸어요.
보통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편이라고 해요.
도착하니 파타야 터미널 역시 북적입니다.
이왕 버스타고 온거...목적지까지 썽태우를 타고 갈 생각입니다.
앞에 보이는 썽태우를 타고 가면 되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리에 있는 아저씨에게 목적지를 얘기하고 타도 되구요...
그냥 타도 되요.
요금은 30바트/1인이며 루트는 터미널을 빠져나와 돌고래상까지 직진 후 비치로드를 따라서
워킹 스트리트까지 내려갑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어흠어흠...터미널을 빠져나와서 길을 건너고 돌고래상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간 후
지나가는 썽태우 (사람이 타 있는 썽태우)를 잡아 타시면....
10바트입니다~
하지만 썽태우 기사에게 목적지를 얘기하는 순간 썽태우 기사들은 흥정을 하기 때문에
얘기를 하면 안돼요~>.<
물론 짐이 적은 경우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지나가는 썽태우들은 길에 사람이 있으면 클락션을 울려서 탈래 안탈래? 라는 표시를 보낸답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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