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랜드 마사지는 태국내 여러곳에 지점을 갖고 있는 대형 마사지 샵입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져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허탕치거나 오래 기다려야 할 때도 많은 곳입니다.
깨끗한 신식건물, 쾌적한 분위기로 인기있지만 마사지 실력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립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전통 마사지는 2시간 450 바트입니다.
10장 단위로 쿠폰을 사면 100 바트씩 할인하여 3500 바트지요.
마사지 종류나 가격, 시스템이 모든 지점 똑같습니다.
그럼 이 곳 마사지사들의 급여는 얼마나 할까요?
우선 헬스랜드의 오픈 시각을 알아야 합니다.
헬스랜드는 365일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오픈합니다.
방콕 사톤지점이 가장 규모가 커서 약 300명이 마사지가 근무하고, 아속에는 약 200 명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근무시간은 일주일 단위를 기준으로 하여,
일주일에 하루 휴무로 주 6일근무이고, 근무일중 하루는 오전 8시반까지 출근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8시반까지 출근한 직원들이 오전 9시부터 들어오는 손님들을 받는거죠.
손님이 많은 주말에는 휴일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외 근무 날짜는 오후 2시까지 출근하면 되는데 실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 날의 손님 배정을 출근한 순서대로 배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9시 10시경 출근한다고 합니다.
퇴근시간은 매일 밤 11시로 똑같으니 가장 긴 날은 14시간반이고, 보통은 13시간~14시간 근무지에 있게 되는겁니다.
만약 일찍 퇴근하면 50 바트의 패널티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시간동안 마사지를 계속 하는건 아니고 많은 시간이 대기 시간이죠.
한번의 마사지로 헬스랜드에서 받는 금액은 100 바트라고 합니다.
(2시간 태국 전통 마사지 기준입니다 /판매가 450바트)
대개 2-3명 정도(4-6시간) 손님을 받고, 많은 날은 5번(10시간) 정도 하는데
팔에 힘이 다 빠져서 5명 이상 손님을 받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만약 일일 3번으로 월급을 계산해보면
1회 100바트 * 3회 * 26일 =7800 바트이고,
마사지사들의 말도 대개 7-8000 바트를 받는다고 하네요.
한 번에 팁을 100 바트 씩 받는다면 두 배가 되어 14000-16000 바트가 한달 버는 돈이겠네요.
적은가요, 많은가요?
근무시간이 매우 길고, 휴일이 월 4일 그것도 주중에만 쉴수 있는 조건에 비해서는 그다시 많지 않아 보이죠?
그래서 젊은 마사지사는 헬스랜드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답니다.
그러고 보니 헬스랜드 마사지사는 대부분 나이를 많이 먹은거 같습니다.
대신 일하는 입장에서는 60살 먹어도 일할 수 있는 곳이 헬쓰랜드라고 합니다.
아로마 스파는 어떨까요?
헬스랜드에서는 800 바트에 판매하고 있는데, 스파 마사지사에게는 150 바트가 돌아간다고 합니다.
비교적 팁도 타이마사지보다 더 나오는 편이죠.
당연히 다들 이걸 하려고 하는데, 마사지 경험이 충분하면서도 젊고 예쁜 여자를 스파에서 일하게 한다네요 ㅎ
자주 이용하면서도, 잘 준비된 화려한 모습만 보면서 무관심했던 헬스랜드의 속 모습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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