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정이라 오늘 조양시장가서 해삼물로 에너지 보충하고 시간이 좀 남습니다....
달아 올리게습니다.......
프리프랍은 상대의 핸드를 리딩하는 시발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한가지 인내심이 요하는 지루한 한가지 작업을 해야 합니다...
내 차례가 오기전까진 카드를 오픈하지 말고 순서대로 상대방의 카드 오픈하는 속도를 관찰해야 하며
오픈 후 콜을 하거나 레이즈 할때 가지는 특유의 리듬 (즉 각자가 가지는 속도)를 관찰해야 합니다.
좀 어렵습니까?
선거 이야기는 아니지만 악마는 디테일 안에 있다 했습니까?
홀듬의 엣지는 디테일에 녹아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첫장이 에이스면 카드를 어덯게 쪼으십니까? 그냥 대충 툭 오픈합니까? 아무레도 좀 기대하면서 약간은 혹은
정성스럽게 조으겠죠... 킹이나 마담이어도 마찬가지겟죠? 만약 3이 첫장이면 그때도 정성스럽게 조으십니까?
한두판이 아니라 한 세션 수백핸드를 받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스레기 핸드들이라 간만에 보이는 첫장 박스(그림카드)는 반갑고
아무래도 카드 쪼으면 시간이 평소보단 조금 더 걸립니다....
이런걸 프리플랍에서 여러분이 관찰자 입장에서 관찰을 들어가고 일일이 체크해 내는 집중력이 요합니다......
또한 반대로 내가 무심코 카드 조으는 그 모션들이 이미 상대방 레이다에는 포착되고 있다는 걸 명심하시고요....
또 하나는 무심코 던지는 칩을 놓는 속도에서 여러분의 핸드는 대충 레귤러들에게 간파되고 잇다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넉달전인가 윈 포커룸에서 있었던 상황입니다...
" 빅블에서 잭파켓이 옵니다." 카드 오픈전에 여러 플레이어들의 카드 오픈하는 모션. 글고 칩을 놓는 속도를 관찰하고 잇습니다.
얼리에서 한 놈이 백원 림핑하고 달아서 7명이 콜만 합니다.. 그 중간에 싱가폴 젊은 레귤러도 같이 앞에 콜러 3명을 두고 습관적으로 빠른 콜을 합니다...
이윽고 제 차례가 되자 전 1800을 쳐 버립니다... 너무 플레이어가 많아 그것만 먹고 혹시 의심해서 들어오더라도 내 핸드가 스틸성 플레이 혹은 투오버로 읽어달라고...
이때 언더더건에서 첵크 레이즈 날라왔다면 전 폴드해야하죠.. 다행히 얼리는 별 고민없이 죽습니다...
폴드 폴드 하다가 중간 지점에서 고민을 좀 하다가 콜을 하는데 그 친구 카드 오픈하는게 좀 시간이 걸린걸로 봐서는
에이스 퀸 아니면 에이스 잿 슈딧 정도 읽었습니다. 뒤에 다량의 콜러들을 두고 빅파켓으로 슬로 플레이 할 정도로 겜블을
즐기는 성향의 플레이어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 친구가 콜 하면 달아 콜 한테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뒤에서 비포플랍에 콜만 한 싱가폴 친구가 메이크 6000이 날라오네요......
자 이제 제가 생각할 차례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디테일이 숨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심결에 앞에 림퍼 탄 플레이어 3명을 두고 4번째로 백원 콜만 한 상태입니다...
만약 그 친구가 자기 차례에서 어덯게 베팅하지 고민을 했더라면 전 그 친구를 빅파켓 숨어가기로 리딩해 해 줄수도 있었을텐데
제가 관찰한 부분은 무심결에 나오는 자연스런 콜이엇죠.. 일단 에이스 킹 퀸 텐 파켓 이런거는 가능성을 낮게 가져갑니다..
만약 그 액션으로 콜 하고 그 상황에서 이 핸드가 나오면 그 친구의 싱킹레벨은 나를 엄청 뛰어넘는거고 그럼 친구에게는 져도 아
쉬움은 없습니다.
저를 스틸성 플레이로 보거나 아님 투오버로 보고 포지션은 그 친구가 가지고 잇으니 리레이즈 쳐서 갈깔한 앞에 플레이 날려 버리고
내가 콜 하면 헤접을 가져 가거나 죽어주어도 좋다 뭐 이런 식의 플레이라 보앗습니다...
그 리딩의 단초가 되는게 그 친구가 무심결에 빠른 리듬으로 콜을 햇던 비포플랍 액션이죠.
만약 그 친구가 에잇 파켓이나 킹 파켓 퀸 파켓을 들었고 앞에 콜러가 3명이 있다면 어던 리듬에서 액션이 나올가요?
모르긴 몰라도 이거 레이즈 할까 아님 기만을 주기 위해서 같이 콜만 할까 레이즈 하면 얼마를 하지 이런 등등
생각하는 시간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건 플레이어들 본능같은 겁니다.....
아뭏튼 전 6000 콜을 했고 중간에 에이스퀸이나 이런거 들었을것 같은 플레이언ㄴ 지 싸움이 이나리 생각되엇던지 폴드
프랍에
a j 2( 클로버 3장) 갈리고 제가 첵을 하니 이 친구가 8천 정도 나오느거 제가 올인 치고 싱기폴 친구가 콜
그 팟이 토탈 7만 팟이었는데
턴에 무늬가 하나 더 먹어 버리긴 햇디만 결과적으로 그 친구는 파켓22나 나왓고 전 잭셋으로 셋오브 셋으로 먹었습니다...
그로 부터 며칠후에 같은 테이블에서 저 한테 묻더군요 , 자기 같으면 파켓 잭으로 폴드햇을것라고....
운이 좋앗다고 한 마디 해 주엇지만 너의 모션이 나에게 읽혓다는 이야기는 못하겟더군요........
핸드 히스토리까지 가미되어서 길어진 감도 있는데
종합하자면 비포플랍에서 자기 차례가 오기전가지는 핸드롤 오픈하지 말고 차례대로 상대방 핸드를 오픈하는 모습과
칩을 놓는 속도(리듬)를 유심히 관찰하고 이 작업은
인내심이 요하는 지루한 작업이지만 때로는 놀라운 리딩의 단초가 되는 실마리를 제공함으로
놓치지 말고 몸에 익을때가지 습관적으로 해 주는 게 좋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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