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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후기

3년전 마카오 첫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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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카오 카페 가입기념으로 첫 마카오 후기 올려봅니다
 
첫방문은 회사동기들 남자 5명이서 함께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1일째
총 5명이서 부산에서 4명출발 인천에서 1명출발 후 마카오 현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튼 서둘러 출발한다고 했는데 3시정도에 마카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짐풀고 호텔 밑 카지노에 잘 도착했다고 잠깐 인사 갔습니다. ㅋ
제 씨드는 경비빼고 만불 이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바카라 미니멈은 800~1000사이더라구요.
겨우겨우 500짜리 찾아서 그냥 느낌가는대로 찍습니다.
근데 헐.. 계속 맞는겁니다. 8나오면 9로 이기고 1나오면 0한테 이기고 ㅋㅋ
500씩 약 30판해서 90%이상의 승률을 보입니다.
30분가량 했는데 15000불을 땁니다( 소심해서 500씩만 계속 걸었습니다 ㅠ)
 
기분좋게 일어나서 주변 카지노호텔(베네치안 씨티오브 드림등) 구경 좀 하고
하우스오브 댄싱? 쇼를 봤습니다. 카지노 카드 만드니 10% 할인받아서 900불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must see 공연이라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그냥 어린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수준입니다.
조금 신기하긴 했습니다 무대가 수영장이 됐다가 무대가 됐다가 ㅋㅋ
 
쇼를 보고 하드락카페가서 맥주를 마십니다. 원래 계획은 간단히 먹고 나오려고 했는데
삘받아서 5명이서 데낄라 4병을 깝니다 ㅋㅋ 춤추고 노래하고 라이브 무대 바로 앞이었는데
하도 잘 노니까 라이브하는 여자 보컬이 핸섬가이들이 코리아에서 왔다고 소개도 해주고 ㅋ
무대에서 같이 ymca? ㅋㅋ 같이 춤도 추고 거기서 다 꽐라됩니다 ㅋㅋ
술값만 8000달러 나왔습니다 ㅋ 사우나도 아니고 ㅋㅋ
그렇게 그날은 호텔에서 뻗어서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2일째
어제 술먹고 일찍 뻗어서 그런지 7시에 눈을 뜹니다. 어제 저녁때 필름이 끊겨서 어떻게 호텔에 왔는지
다들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9시까지 나갈 준비하기로 하고 로비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9시까지 모닝바카라 하러 카지노로 출발 ㅋ
어제랑 같은 자리에 앉습니다 ㅋ 아침이라 테이블에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 여유롭게 게임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어제의 운이 남아 있는지 잘 땁니다 ㅋ 그렇게 1시간 정도 해서 3만정도 올립니다.
총 자본금 4만ㅋㅋ 당당히 방에 들어가서 이제 카지노 안하겠다고 선포하고 ㅋ
셔틀타고 리스보아로 이동합니다. 리스보아가서 저녁 먹을 뷔페 예약하고
택시타고 번지하러 마카오 타워로 이동!
 
쉽게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올라가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ㅋㅋ 후덜덜 ㅋㅋ
그래도 오기전에 전원 번지 약속했기에 일인당 거금 약 50만원 주고 풀패키지로 전원 번지 점프합니다 ㅋ
번지하고 세나도 광장가서 성당 구경좀 하고 육포사고 간단히 시내 관광 마치고 리스보아로 이동합니다.
저녁예약시간보다 1시간정도 남았길래 리스보아 카지노 경험해보기로 하고 잠깐 즐기기로 합니다.
근데 이번엔 헐 완전 최악입니다. 딜러도 싸가지 없고 딜러랑 저랑 혼자하면 제가 플레이어라도 뱅커를 먼저
오픈해주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게 없더군요. 연속으로 10판을 내리지는 등 이틀동안 올린 3만을 10분만에
다 까먹습니다. 완전 멘붕오더군요 ㅠ
가까스로 정신 추스리고 본전에서 3000올립니다.
순식간에 약 3만을 잃으니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와이프 선물이나 하나 사놓을껄,
아침에 3만 땄을때 오늘 저녁 사우나는 내가 쏜다고 자랑질 했었는데 돈 다 잃으니 쪽팔리기도 하고 ㅠ
여튼 밥벅으러 리스보아뷔페 왔는데 밥맛이 전혀 없습니다. 일행들도 제가 돈을 다 잃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약간 다운된 듯 합니다.
 
원래 밥먹고 바로 화산꽁지가서 술먹기로 했는데 아침에 사우나 쏜다고 한 얘기도 있고해서 나가는 길에 3000올인 할테니
한판만 하고가자 그래서 따면 6000으로 싸우나 가고 꼴면 각자 더치하자고 제안하니 다들 콜합니다ㅋㅋ
그래서 에스컬레이터 내리자 마자 바로 보이는 바카라에서 앉자마자 3000뱅커에 올인합니다.
제가 댕기는 곳이 은행이다보니 ㅋㅋ 우리는 뱅커 아이가 ㅋㅋ 라는 의견에 따라 ㅋㅋ
장난반 긴장반 플레이어 오픈시킵니다 썅 8 나옵니다
아 내 운빨은 오늘로 끝이구나 낙담하고 카드를 쪼으는데 헐 3,6으로 9가 뜹니다 ㅋㅋ
다 환호성 지르고 하이파이브 하고 ㅋㅋ 2만 넘게 리스보아에서 빨렸지만 기분좋게 나옵니다 ㅋ
 
그리고 간 화산공지 ㅋ 10시쯤 가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스트립쇼 한 2번보고 아가씨들 구경합니다. 확실히 흑인들이 우월하더군요
키는 똑같은데 허리가 한뼘은 위에 있습니다. 순간 여기서 술먹고 거사를 치룰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사우나는 가보고 결정하자는 의견에 따라 가볍게 맥주 1병씩만 마시고
가성비 좋다는 금지사우나로 이동합니다.
 
금지에서 씻겨주는 서비스 받았는데 좋았습니다. 150불인가?에 20분동안 몸 씻겨주는건데 똘똘이도 감질나게 씻겨주고 ㅋㅋ
여튼 전 완전 만족했습니다. 후기대로 쇼 한번 받았는데 새롭더군요 ㅋㅋ
초이스 할려다가 안마도 받자는 의견에 따라 랜덤서비스 5명 신청합니다 ㅋ
나름 걱정하며 방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양호합니다. 솔직히 초이스 하는 중국애들한테는 안되지만
그래도 나름 마인드 괜찮고 서비스도 훌륭합니다. 다른 일행한테도 물어보니 대략 만족입니다 ㅋ
그렇게 거사를 끝내고 안마를 받으니 피로가 싹 풀립니다.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오니 오늘 밤새 카지노에서 게임하기로 하고 각자 입장합니다 ㅋ
저랑 친구2명은 바카라로 투입하고 다른 2명은 룰렛으로 투입합니다.
근데 저는 리스보아에서 운이 다 빨렸는지 슬슬 돈이 빠지더니 2000남습니다 ㅠ
3만 땄던걸 생각하니 더욱 속이 쓰리더군요ㅠ 조금 안정을 취하고자 룰렛을 하고있는 친구 살펴보러 갔습니다.
이 친구는 도박을 별로 안좋아해서 기계에서 하는 룰렛에 100충전해서 시간만 때우는 친구 입니다.
근데 기계를 보니 헐 5500을 찍고 습니다. 그래서 이게 뭐냐 했더니 20씩 숫자 하나에다가 걸었었는데
11번을 맞췄답니다!!!! 완전 로또 운입니다. 그래서 저도 2000남은거 이 친구 감을 믿어보자 생각하고
번호를 불러달랬더니 28을 불러줍니다. 옆 룰렛 테이블가서 28에 1000을 올립니다.
대박!! 28이 뜹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3만 복구했습니다 ㅋㅋ
 
그 후로는 오늘 빨린 기억때문에 쉽게 게임못하고 잠그자는 생각에 기계만 깔짝대다가
자본금 포함 3만에 마무리 했습니다.
 
참 신기한게 친구들이랑 여럿이 카지노가면 결국엔 누군가는 다 빨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전원이 다 100만원 이상 따는 대성공을 거둡니다. 내년 초에 이 멤버 그대로 다시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ㅋㅋ
그때는 골프 및 사우나위주로 ㅋ
 
기분좋게 다음날 홍콩 면세점가서 와이프 샤넬 장지갑 8000불짜리 선물 사고 제 향수 좀 사고
2만불정도 남겨왔습니다. 환전안하고 가지고 있다가 다음 마카오 갈때 쓰려구요 ㅋ
 
이렇게 제 첫 여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ㅋ
 
이게 제 3년전 첫후기구요 ㅎ
 
이번 4월말 5월초 연휴때 이 멤버 그대로 마카오 떠납니다
첫 방문때 너무 좋았던 기억때문에 2달 남았지만 너무 설레네요 ㅎ
 
이번엔 잃고 올 수도 있겠지만 첫방문때보다 더 좋은 추억 만들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분들도 건승하세요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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