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지노/후기

신의 장난이란 말인가

반응형

제목을 병신짓 했습니다로 하려다가 완화 했습니다 후기들 보니까 다들따신거 같던데 저만 잃은거 같아 괴리감이 좀 있네요 ㅠㅠ
첫날 조심들 하시라고 그렇게 얘기하고 제가 첫날 가서 털렸네요
도착하자마자 베네시안으로 왜갔는지 ㅠㅠ
가서 5000원만 잃고 오자 했는데 8번 연속으로 틀리데요
받아도 죽고 안받아도 죽는 그런상황  처음부터 이럴수가 있나 2000원만 더가자 뱅 8 저 11 더블 갔다가 꽥
한 만원털리고 파리지앵 갔습니다 첵인부터하고 쉬다가 내려갔습니다
너네 형한테 털렸다 잘즘 부탁한다 했더니 또 패더라고요 ㅠㅠ
가져간 시드 23000원 다 털리고 씨디기 9000원에서 1000원까지 떨어지다가
조금씩 오르데요 다음날 오전까지 -5000정도로 복구하고 나왔습니다
파리지앵은 정말 주변에 갈데도 없고 교묘하게 털어먹기 쉬운 구조로 되있거 같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따로 쓸게요

샌즈 계열은 셔틀이 자기네 도박장만 운영하네요 윈 셔틀은 베네시안도 가고 세나도도 갈수 있던데
암튼 반도 샌즈 가보고싶어서 샌즈로 갔습니다 다큐멘타리에서 본 장면들이 있고
3000억 투자해서 10개월만에 투자금 회수했다해서 얼마나 털어먹나 가보고싶었습니다
500원짜리와 1000원짜리 구분이 잘 안가데요 자기들도 헥갈려 하는듯
누가 뱅a 플 ㅂㄹㅈ 나와서 이븐머니 했는데 1.5배 주데요 ㅋ
암튼 한시간 정도 돌아보고 한 2000원 땃습니다

샌즈에서 엠지엠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말로만 듣던 로컬들도 구경하고
제가 관음증이 약간 있어서 관음상도 봤는데 생각보다 크긴큰데 뭐 별건 없더라고요

본무대인 엠지엠과 윈에서 5000원만 털리자하고 딱 만원 털렸습니다 이게 제일 잘한일인듯
호텔 첵인하고 쉬다가 다시 갔습니다 그때부터는 제 원칙데로 했더니 찔끔찔끔 오르기 시작해서 많이 쉬고 해서 다음날 오후까지 본전회복하고 3만원 조금안되게 승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어를 몇마디 연습해서 피오량 하니까 다들 오~ 피오량 피오량 하고 숫자 계산 못하길래 시치 했더니 또 아 시치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떤 여자가 중국인인줄알고 계속 말걸길래 과묵한 중국인인척했습니다 ㅠㅠ

저녁먹고 7시가 되서 딱 2시간만 하자 한 만원따면 바로 나오자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때 그분을 만났습니다 귀신만나니 어딜가서 뭘하든 쭉쭉빠졌습니다
그 큰 건물들을 보면서 마치 최홍만이나 셰미슐트 같은 사람을 어린아이가 뚝뚝치니 귀엽다고 사탕도 주고 과자도 주다가 계속 때리니 멱살잡고 패대기 치고 로킥 하이킥에 백드롭까지 하는듯한 니낌들더라고요
영혼까지 털렸습니다 호텔이라도 있으면 바로 호텔로 갔을텐데 오는날이라 방도 없고 갈데도 없네요
주변을 거닐기도 하고 담배도 폈는데도 그짧은시간 쭉쭉 빠졌습니다
절대 뱃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도 깨고
승했던거 까지 한 8만원 털리고 이제 진짜 아닌갑다 이거 뭐 즐겁지도 않고 도파민 분비도 3일동안 안됐고
엄청난 스트레스에 이게 뭐냐 마지막 3000원 한방하고 지노와 빠이빠이하자 신의 뜻인가부다
비행시간 2시간전에 3000 시작으로 10분만에 2만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마지막인거 날리고 가자는 생각으로 5000뱃 꿱
손에 땀이 흥건하데요 15000뱃 플6윈 하고 일어나니 옆에 있던 이쁜중국여자들 놀래더라고요
자기들 끼리 와 저사람 얼마땃어
좀덜 이쁜여자가 아니야 아까 5000원 잃고 15000원 땃으니 만원딴거야 저사람은 뱃한 방법은~~
그른 얘기가 한국말처럼 들리더라고요 제가 갈때까지 쳐다보면서 얘기하데요 ㅠㅠ
암튼 딴자리서 4000 3000두판 더따고 이제가자 괜히 욕심부리다가 이거 마져 다 잃는다 라는 생각에 환전했습니다
37000원 환전하면서 이게 뭐지 신의 장난인가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건가라고 생각하며
다음 올때 딱 좋은 시드만큼 가져가는듯해서 기분이 씁쓸하더라고요
최종 -만팔천
돈잘벌고 시드 오를만큼 오르실분들이야 장난하냐 하시겠지만
직장인으로 돈천이상이 짧은시간에 왔다갔다 하는 경험은 끔찍했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오면서 정신차리라고 싸다구 몇대 때리니 얼얼하데요
그래도 참 돈 백원아낀다고 셔틀타고 공항 갔네요 늦을까봐 불안불안해 하며
오면서 비행기 옆자리 앉은 여자분이 점점 제쪽으로 얼굴을 떨구더니 제 어깨에 얼굴을 파뭍고 자더라고요
확실히 어리니 피부가 새거더라고요 뽀송뽀송한 피부 느낌이 옷을 파고 들데요 그와중에도 이여자가 내여자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들데요 카오 가지 말라하면 안갈텐데 ㅠㅠ
더 느낄라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있었는데 한 30분있다 깨서 놀래더라고요

여러가지 상황들이 누가 절 가지고 이런저런 상황을 만들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데요
그 안좋은 상황에서 이쁜 여자들은 왜이리 많이 보이든지
기분이 좋고 돈도 좀 따고 했으면 여행 기간동안 사람들한테 말도 걸고 했을텐데 처음부터 그랬으니 뭐 흥이 안나데요
횐님들 맛집도 많이 알려주셨는데 가지도 못하고 여행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제 원칙도 안지키고 제방식이 아닌데로 했을때 많이 털리데요
준비도 제대로 안됐고 욕심부렸고 호텔 첵아웃하고 12시간이 힘들수 있겠다 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여기서 글많이 보다가 몇십 따신분들 글보고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거 같네요

응원해 주신분들 맛집 알려주신분들 죄송하고요 다음에 한번더 붙어볼랍니다
가시는분들 저처럼 되지 않으시려면 도착해서 6시간 출발하기전 6시간을 조심하세요
제말이 기억나는 분이 분명히 계실꺼에요

반응형

'카지노 >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번정도 ㅈㄴ다니면서 느낀점  (0) 2017.04.03
카지노에 빠지게된 계기.인생애기  (0) 2017.04.03
오늘귀국 승했읍니다  (0) 2017.04.03
3년전 마카오 첫 후기입니다.  (0) 2017.04.03
1박2일 짧은 후기  (0)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