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분들은 몇번 경험하셔서 자연스럽게 대처하시겠지만 초심자 분들이 공안이 들어 닥쳤을때 패닉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올려봅니다. 참고삼아 보시면 괜찮으시겠습니다.
최근에 뉴월드 호텔 근처 코네죠 라고 하는 가라오케에 꽂혀서 몇번 다녀왔는데요.
이 가라오케의 특징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탈의를 하고 섹시댄스를 추는 이벤트를 해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친구들의 와꾸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담이 꼭 합석을 해서 같이 마셔주더군요.(플로어 마다 마담이 다른것 같습니다)
가격은 기본 양주 한병 셋트로 120에서 150불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여하튼 이날은 사장님과 같이 놀러가서 사장님이 탄력이 오르셔서 여자 두명씩 골라라! 라는 어명? 을 받고 어쩔수 없이 2명을
골라 즐겁게 즐기고 있던때 였습니다.
근대 갑자기 밖에서 남자 웨이터가 후다닥 뛰어오더니 "꽁안!!!" 이라고 하더군요. 그순간 방안에 있던 여자들이 손살같이
튀어나가고 리모콘 같은걸 숨기는 겁니다.
저도 몇년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사장님 패기를 내면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있어
이러더군요. 그리고 그후 어떤 사람들이 와서 쓱 둘러보고 갔습니다.
술마시는건 오케이 지만 노래랑 여자는 안되나 보더군요.
사장님 왈 " 공안한태 로비 잘 안하는곳은 공안이 잘들이 닥치니까 그런곳은 안가는게 좋다" 라고 하시더군요.
여하튼 판타스틱한 경험으로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 저는 더이상 놀마음도 없어서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초심자 분들도 이런 경우 당황하지말고 마이크 리모컨 이런거 알아서 치우시고 아무렇지도 않게 가만히 있으시길바랍니다.
PS.참고로 밖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까 들이 닥쳤던 공안이 자기 뒤에 ㅇㄱㅆ 를 태우고 오토바이 몰고 가더군요..
참...야무진녀석이였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드리면.. 이미 제가 몇 번이나 댓글로 이야기 드렸고, 글로도 올려 드렸던 사항인데..
노래방 라이선스에 따라 대처 사항이 달라집니다.
1. 노래방 라이선스를 식당으로 받았다. (일반 로컬 가라의 경우 해당함) 그럴 경우 라이선스에 의해 개별방에서 가능한 행위는 맥주, 일반 곡주 섭취 가능, 음식물 섭취 가능, 노래방 기기 작동 안됨 등입니다.
2. 노래방 라이선스를 발급 받았다. (그럴경우 양주 취급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면 위스키를 내어 놓고 마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맥주를 못 팔게 되어 있습니다. 이 나라 법이 참 뭐 같죠. 그리고 이런곳은 방안에 도우미 상주 가능입니다.
3. 둘다 받았다. 네 아주 극소수 가게가 그런 라이선스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캣워크입니다.) 이런곳은 아예 단속이 없습니다.
공안 단속이 나오는 이유는 업주가 허가 받은 라이선스대로 가게 운영을 하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양주 라이선스도 잘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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